[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국며느리 12년 차 크리스티나의 애교가 후포리 장모를 녹였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연출 이양화, 김영식, 안재철)에서는 소유, 우주소녀 다영이 마라도를 방문했다.

소유와 우주소녀 다영은 마라도를 방문했고 박서방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제주도 출신인 다영은 가족 중에 해녀가 있다고 밝히며 직접 싸온 선물을 들고 왔다. 둘은 갈칫국 밥상을 맛있게 먹었고, 장모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우주소녀 다영은 이모가 추자도에서 해녀를 하고 있다며 한 번도 알려주신 적은 없다 밝혔다. 바닷속에 들어간 다영은 “수경으로 바닷속을 봤는데 너무 깨끗한 거예요. 해초들 색깔 하나하나 다 보일 정도”라며 바다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해녀의 피가 흐르는 다영은 박서방보다 물질을 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후포리를 찾은 12년 차 한국며느리 크리스티나는 춘자 Lee에게 한국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춘자 Lee의 음식 솜씨는 이미 정평이 난바. 크리스티나에게 배우기 쉬운 해물파전을 전수했고, 크리스티나의 폭풍 리액션에 춘자 Lee는 귀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만기는 VR 게임기를 들고 제리 장모네를 방문했고, 어르신들은 가상세계에 빠져들었다. 제리장모는 “안 된다 못 하겠다”면서 건너편에 있는 고양이를 잡지 못했고, 이만기는 “점프, 펄떡 뛰어야 해 뛰어야지!”라고 버럭 코칭을 해 웃음을 안겼다. 제리장모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게 진짜 우리 집이라고 생각이 안 들고 낭떠러지에 떨어지면 죽는다는 생각이 들고”라며 결국 포기했다.

한편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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