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미희가 유동근을 접수하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30년 전 오해를 풀게 된 박효섭(유동근 분)과 이미연(장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연은 박효섭이 30년 전 자신과의 야반도주를 포기한 것은 부친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눈물을 흘렸다. 이미연을 찾아온 연찬구(최정우 분)는 최문식(김권 분)과 연대연(박세완 분)을 이어주자 말했고, 이미연도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찬구는 딸에게 “다연아 너 이번 기회에 알바 같은 거 해볼래? 그래야 세상을 좀 알지. 네 엄마 내가 책임지고 설득할게”라면서 “그래 결혼 전에 알바 같은 거 해봐야 나중에 남편 사업도 돕고 하지. 혹시 알아 그 회사에 그 동안 선 봤던 놈들 보다 훨씬 괜찮은 놈 있을지”라고 말했다. 연다연은 최문식과 박재형(여회현 분)이 다니는 회사로 출근하게 됐다.
집에 돌아간 박효섭은 방 문제로 다투는 박유하(한지혜 분)와 박현하(금새록 분)에 박현하를 방으로 불러 들였다. 박효섭은 “너 요새 왜 이렇게 뾰족해 아빠가 네 눈치 보느라 힘들어 죽겠다. 그래 알아 아빠한테 서운하고 언니랑 은수한테 방 뺏기고 화난 거 알아. 그렇지만 은수가 침대 아니면 못 자는 애잖아”라고 다독였다.
하지만 박현하는 “나도 침대 없으면 못 자잖아. 이번엔 무조건 독립이야”라고 퉁명스럽게 말했고, 박효섭은 “알았어 아빠가 어떻게 하든 해결 방법을 찾아 볼 테니까 언니한테 너무 넘치는 말은 하지 마라. 네 언니야 상처 낫게는 못해도 건드리지는 말아야지. 유하도 이제 너희들하고 웃고 어울리고 그러잖아 좀 봐주자. 우린 가족이잖아. 그래서 같이 사는 거고”라고 말한 뒤 옥탑방을 정리하려 했다.
이미연은 모처럼 최문식과 식사를 하려 했고, 김대표가 유부남이란 걸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도 자신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미연은 최문식에 네 엄마와 연락하고 지내냐고 물어 충격을 안겼다. 최문식은 친아들이 아니었던 것. 당황한 최문식은 "아니요 그 여자가 엄마한테 저 버리고 간 이후론 한 번도 연락한 적 없어요"라고 말했다.
방송말미 이미연은 박현하에 절대 안 변할 것 같은 박효섭을 자신이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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