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프듀2' 출신 그룹 JBJ가 신곡 '부를게'를 마지막으로 발표, 7개월간의 꿈같은 여정을 마무리하고 현실로 돌아간다.

17일 JBJ는 디럭스에디션 앨범 '뉴 문(NEW MOON)'의 음원과 신곡 '부를게'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미니 2집 '트루 컬러즈(TRUE COLORS)' 이후 3개월여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연습생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6인의 멤버로 구성된 JBJ는 '정말 바람직한 조합'의 약자로 'Just be Joyful'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록 '프듀2'에서 데뷔 조에 들지 못했지만 팬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서로 다른 소속사임에도 프로젝트 그룹으로 탄생해 데뷔만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지녔던 JBJ. 다만 김태동은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JBJ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7개월 계약을 조건으로 시작된 JBJ는 지난해 10월 첫 번째 미니앨범 '판타지(Fantasy)'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데뷔했고,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을 알린 JBJ는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앨범 '꽃이야'로 활동했다.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악방송 1위, 단독콘서트, 아시아 6개국 투어도 진행하며 성과를 거뒀다.

자연스레 계약 연장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활동 성적 여부에 따라 기한이 연장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던 터. JBJ 측도 활동 기간 연장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그러나 JBJ 측은 지난 3월 "4월30일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계약 연장 없이 예정대로 7개월여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 짓고 공식 해산한다고 전했다.

JBJ 측은 "공식 팀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 이후로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개별활동은 물론, 새롭게 거듭나는 팀, 그리고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종 연장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다. 팬들은 해체 선언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채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페이브를 비롯한 각 소속사 사옥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팬들의 꿈을 이뤄준 JBJ는 '부를게'를 끝으로 마지막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며 팬들과 시간을 보낸다. 우선 신곡을 통해 새로운 시작과 함께 헤어짐의 아련함과 다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 바람 등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21~22일에는 서울 올림픽 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를 개최하고 신곡 '부를게'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오는 30일에는 JBJ 멤버들 모두 원래 소속사로 돌아간다.

한편 JBJ의 마지막 신곡 '부를게'가 포함된 신보 '뉴 문'은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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