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시부모님과 며느리들의 대립 가운데 남편들이 방관자의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세 며느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결혼 후 첫 시댁에 방문한 민지영은 가족들을 챙기고 난 뒤 식사를 시작했고 시어머니를 따라 쉴 새 없이 부엌일을 했다. 민지영은 “엄마가 보고싶다”며 “엄마도 며느리로서 40년간 시부모님 모시고 살았다는 게 생각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육아와 가사, 일까지 하는 슈퍼 워킹맘 김단빈은 바쁜 시간을 보냈다. 시어머니는 김단빈이 출근하자마자 큰 소리로 잔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단빈은 다친 손으로 쉴 새 없이 일을 했지만 시어머니의 폭풍 주문이 겹쳐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단빈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일을 손에서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손녀의 옷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강좌까지 알아본 시어머니는 돌아와 김단빈에게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시어머니와 언쟁을 벌이던 김단빈은 결국 옥상으로 향했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개그맨 김재욱의 아내 박세미는 출산을 앞두고 집을 방문할 시부모를 대비해 살림 정리에 여념이 없었다. 시어머니는 밥을 먹지 않고 투정부리는 손자에게 간식거리를 주었고 병원에 가기 전 박세미는 “밥 먹기 전에 간식을 주지 말라”고 일렀다.

병원에서 김재욱은 자연분만을 요구하는 아버지에게 보여주기 위해 제왕절개 소견서를 떼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시아버지는 계속해서 아기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켰다. 이에 김재욱은 “절충을 해야하나”며 아내의 마음을 몰라주는 소리를 했고 박세미는 결국 “저한테 안 좋아서 수술하라는 건데 손주 생각만 하시는 거 아니냐”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어낼 신개념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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