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이윤석이 물놀이 기구를 타다가 가발이 벗겨져 난감한 상황을 맞이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이윤석과 부인 김수경이 함께 워터 슬라이드를 즐기는 모습이 방영됐다.

먼저 김수경이 워터 슬라이드를 타게 되었는데, "이거는 탈게 아니야"라며 넋이 나간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 모습을 보며 폭소하던 이윤석은 놀이기구를 탄 후 정신이 혼미해진 아내를 부축하며, "이건 후회야? 경솔한 짓이야?"라고 질문했다. 아내 반응에 마냥 웃겼던 이윤석도 사실 남일이 아니었다. 그도 바로 이어서 워터 슬라이드를 타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윤석은 "숙소로 올라가자"며 상황을 회피하고자 했으나, 이수경은 단호하게 "당신도 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윤석은 워터 슬라이드에서 나오는 이수경의 모습을 "변기에서 용변이 내려가는 것 같았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진짜 웃음은 그 다음 터졌다. 겁에 질려 "엄마", "여보", "승혁아"를 연이어 외치며 기구에서 내려온 이윤석은 다리가 풀린 채 올라왔다. 이때 이수경은 이윤석의 정수리를 보면서 가발이 없어진 것을 알아차렸다. 주영훈은 이를 보면서 "가발을 차고 타면 어쩌냐"고 하자, 이윤석은 "한 몸인줄 알았다"라고 답변했다.

이수경은 가발을 잃어버린 이윤석으로 보며 웃음이 터졌고, 이윤석은 혼비백산한 상태로 가발을 찾아나섰다. 직원 덕분에 가발을 찾아온 이윤석은 황급히 가발을 착용하며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거꾸로 착용하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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