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두 장근석이 한예리까지 속인 공조를 펼쳤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위치’(극본백운철, 김류현)에서는 사도찬(장근석 분), 백준수(장근석 분)에게 한방 먹은 금태웅(정웅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감독(조희봉 분)은 “아직도 6년 전 그 일만 떠올리면 도찬이 너한테 내가 너무 미안해서 너 진짜 검사가 될 수도 있었는데 나 때문에”라며 괴로워했다. 사도찬은 “이 형은 언제적 일을 가지고”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고, “검사 그거 내가 해봤거든? 그런데 내 취향 아니더라고. 덕분에 우리 더 재밌게 살고 있잖아”라고 위로했다.
6년 전 그날, 정도영(최재원 분)이 병마용을 밀수입해 싼 값에 거래하려다 밀매상을 실수로 살해했고, 이를 목격한 봉감독이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됐다. 이후 사도찬이 봉감독을 도우면서 검사의 꿈을 포기했던 것. 당시의 병마용이 정도영의 저택에 있다는 사실이 언론이 보도되면서 뭇매를 맞았고, 정도영은 모조폼이라고 우겼다.
백준수는 문화재청에서 온 감정 결과 읽었고, “학계 전문가들의 감정 결과 최소 십년 이내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정밀한 모조품으로 판정함”이라는 내용에 정도영은 속으로 경악했다. 모조품이라고 우겼지만 진품이어야 할 병마용이 진짜 모조품이었기 때문.
어쨌든 위기를 벗어난 정도영에 오하라(한예리 분)는 “정도영씨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자 2라운드 시작해 볼까요? 이제부터 당신은 6년전 봉만규씨 살인사건의 피의자입니다”라며 병마용에 묻은 밀매상의 혈흔 감식 결과를 내밀었다. 정도영은 피의자로 다시 구금됐다.
방송말미 이 모든 것은 사전에 백준수와 사도찬이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트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 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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