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정현 기자]남자들의 동상이몽 우정쌓기가 펼쳐졌다.
28일 방송된 KBS2 '1%의 우정'에서는 탁재훈, 장승조, 최자, 성혁이 각각의 방식으로 우정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탁재훈과 장승조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탁재훈은 장승조와 놀이공원에서 첫 만남을 가졌고, 이후 승조의 리드에 따라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평소 놀이기구를 잘 못 탄다고 밝힌 재훈은 승조를 매번 거절할 수 없어 결국 바이킹에 몸을 실었고 맨 끝자리에 앉게 됐다. 승조는 마치 아이처럼 신이 나 바이킹을 탔지만, 재훈은 속이 좋지 않은 듯 얼굴이 상기됐다. 바이킹에서 내린 후 탁재훈은 "어우우우" 신음했고, 마치 아들과 놀이공원에 놀러나온 아버지의 모습과 오버랩 돼 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둘은 캠핑을 함께 즐겼다. 장승조는 탁재훈을 캠핑장소로 이끌었고, 그 곳에서 "텐트를 설치하자."고 그를 설득했다. 하지만 그런 활동에 관심이 없는 탁재훈 "텐트를 칠 바에 그냥 가까운 모텔이라도 가자."며 전혀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짐을 다 뺀 뒤 공간이 생긴 차 트렁크를 가리키며 "여기도 넓고 좋다."며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자와 성혁의 못다한 브로맨스도 방영됐다. 최자는 성혁을 바다로 이끌었고, 바다낚시를 함께 즐기며 우정을 쌓고자 했다. 하지만 전혀 입질이 오지 않았고, 결국 낚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선장은 물고기와 해산물을 선물했고, 최자는 재료를 활용해 선상 식당을 오픈했다. 그는 쭈꾸미 파스타와 회를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최자가 성혁에게 잡다한 일을 시켜 마치 성혁은 신데렐라가 된 것 같은 기분에 휩싸였다. 또한 최자는 성혁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던 중 회에 올리브유를 뿌려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이것은 정창욱 셰프가 알려준 비법이었던 것. 결국 최자는 레시피대로 하지 않아 환상의 맛을 낼 수 없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답답함을 호소하던 정창욱 셰프는 "(올리브유를) 더 넣어야 한다.", 최자를 "바다에 던져야겠다.", "레시피대로 안하니까 맛이 안나는 거다."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상식당을 뒤로하고 성혁은 최자를 산으로 이끌었다. 산에 오르는 것을 평소 좋아하지 않는 최자는 바다낚시 후의 등산이라 더욱 힘든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정상에 도착한 후 최자는 성혁으로부터 "이런 그림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에 감동했고, 둘은 서로의 희생을 통해 우정을 쌓아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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