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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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한별이 '진짜 엄마'가 되면서 향후 배우로서의 활약 역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박한별 측 관계자는 30일 오후 헤럴드POP에 "박한별이 오늘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한별은 '진짜 엄마'가 됐다. 1세대 얼짱 출신인 박한별은 인형 같은 미모로 세련된 도시 여성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아니면 멜로물에서 삼각관계의 한 축을 맡는다든지, 호러물에서 호러퀸으로서 부각을 보인다든지 등 역할적으로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연기력 지적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MBC '보그맘'에서 사랑스럽고 엉뚱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호평을 이끌며 그동안의 선입견을 깨뜨리고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기까지 했다. 배우로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박한별이 깜짝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11월 24일 동갑내기 남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임신 4개월째라고 알린 것. 임신 초기의 몸에도 불구 '보그맘'에 피해 갈 것을 우려, 촬영 내내 임신 사실을 숨겨왔었다.

박한별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하며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는 인생이 통째로 뒤바뀌고 있는 경험을 하고 있지만 연기생활은 늘 똑같이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 따뜻한 응원과 축복 많이 해달라"라고 배우로서의 남다른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KBS 2TV '아이가 다섯' 소유진, tvN '마더' 이보영,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 OCN '미스트리스' 한가인 등이 '진짜 엄마'가 된 후 작품에서 어느 때보다 리얼한 모성애 연기를 펼쳤고, 펼치고 있다. 그렇다고 엄마 역할에 갇히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들이 엄마 캐릭터로 분하긴 했지만, 장르적으로도 충분히 매력 있는 작품이기 때문. 또 전지현, 황정음 등의 경우는 원래 잘했던 분야를 선택, 배우로서 빛을 발했고, 발할 예정이다.

이에 아내로서, 엄마로서 인생의 큰 변화를 맞게 된 박한별의 배우로서 폭넓어질 스펙트럼 역시 기대될 수밖에 없다. 물론 출산 후 몸조리와 더불어 육아로 인해 빠른 시일 내 복귀하진 못하겠지만, 박한별이 여러 여배우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꽃길'을 걸어갈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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