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조용필, 윤도현이 북한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영광스러운 날 영광스럽게 재회했다.
27일 윤도현과 조용필은 11년 만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을 성황리 마치고 오후 6시30분께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 3층에서 진행된 저녁 만찬에 참석했다.
앞서 윤도현은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지가 미지수였다. 그는 지난 15일 tvN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길' 촬영을 위해 터키로 출국한 상태였기 때문. 그러나 제작진들의 도움으로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었고,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날 급귀국하며 기쁜만남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공개된 남북정상회담 영상 속에서 김정은, 리설주, 현송월과 악수하는 모습 외에 윤도현과 조용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이날 윤도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후기를 남겨 영광스러웠던 순간을 되새겼다.
그는 "이거먹구 남자는배여자는항구 를 북한여가수분들과 급 불렀구요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어쿠스틱버젼 나는나비로 로켄롤했습니다~! 역사의순간에 제음악이 함께한 영광스런 멋진날 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송월, 조용필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윤도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봄이 온다' 공연 이후 재회해 부쩍 친밀감이 형성된 듯한 모습이다.
또한 옥류관의 냉면 사진도 눈길을 끈다. 지난 평양 공연 '봄이 온다'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아 옥류관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조용필은 북측에서 준비해온 음식으로 당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평양공연 '봄이 온다'의 인연으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과 김정은 위원장과 조용필, 윤도현의 재회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꿈만 같던 일들이 이뤄진 이날. 기쁘게 다시 만난 이들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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