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한 회만에 원상복구된 김동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연출 박성재, 이태경) 4회에는 이제는 신뢰받는 남자 김동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마지막까지 정답을 주장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한우를 눈앞에서 놓쳐야 했던 김동현은 온몸으로 억울함을 토로했었다. 당시 김동현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들었다”라며 “평소에 양동이를 쓴 채로 소리만 듣고 펀치를 피하는 훈련을 한다. 동물적인 청력이다. 기계음도 이긴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었다.
신동엽은 김동현의 이 같은 주장을 두고 회식자리까지 대화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김동현에게 “그때 했던 말 다 기억나죠? 눈감고 소리로 다 피할 수 있다고 했잖아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세윤은 미리 준비해둔 양동이를 꺼내들었다. 실제 테스트를 할 생각이었던 것.
김동현은 당황하면서도 당당히 스튜디오 중앙으로 나섰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뭘 던질지 공 종류를 고르는 혜리의 모습에 “그건 아프잖아”라고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였다. ‘뭐든 피할 수 있다’고 자신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입장. 결국 김동현은 날아오는 물건 족족 명중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문세윤이 신호를 준 것으로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하지만 분명 지난번 ‘딱’ 사건으로 달라진 게 있었다. 신동엽이 “앞으로 김동현 말도 잘 듣겠다”고 선언한 것. 도레미들 역시 김동현의 의견을 수용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첫 문제부터 김동현은 자신의 이미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트와이스의 ‘Heart Shaker’ 중 “만질까”라는 가사가 있다는 것. 그런가 하면 도레미 대표로 정답을 확인하러 나가서 “귀가 잘 안 들린다. 양동이 충격이 남아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국어 책 읽어내려가듯 또박또박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신동엽은 “이 녀석, 노래 연습 했나 본데”라고 농담을 하자 박나래는 “보컬 레슨 받나 봐”라고 지적했다. 도레미들의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김동현은 “원래 노래 잘 하는데”라고 반박했다. 위너의 ‘REALLY REALLY’ 가사를 맞추면서는 비장하게 “오바지가 라는 가사를 들었다”고 주장해 한회만에 믿고 거르는 오답왕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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