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팬 인수인계식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CP 최영인) 17회에는 초단위의 남자 차인표의 유쾌한 일상이 그려졌다.

차인표는 이날 옹알스의 다큐멘터리 촬영을 앞두고 리허설을 진행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조감독 이승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며 의상 담당자 니콜에게 그를 “나의 왼팔”이라고 소개했다. 유난히 바쁘게 사는 모습에 이승기는 “평소에 성질이 급하다는 이야기를 들으시죠”라고 묻자 그는 차인표는 “어떻게 알았어요? 티 안 내려고 하는데 평소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이에 “지금 보는 시청자 분들도 다 알고 계실 거 같다”고 말했다.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차인표의 초단위 인생에 맞추기 위해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조감독 이승기 역시 차인표를 보필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사이사이 큰 웃음도 있었다. 이상윤의 예능입문 100일을 맞이해 옹알스의 꽁트 연기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 것. 이상윤에 이어 이승기가 바보 분장으로 꽁트 연기에 몰두하자 양세형은 “도대체 얘는 출연료를 얼마나 받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중간에도 푸시업을 챙겨할 정도로 자기 관리가 남다른 차인표는 일상계획표 중 ‘Right now’라는 시간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뭘 하는 시간이냐는 말에 차인표는 투병 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난 동생을 언급했다. 차인표는 “그때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못했다”라며 “지금부터라도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을 미루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차인표는 ‘팬인수인계식’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 중 차인표의 대만팬의 마음을 훔쳐간 사람이 있다는 것. 이에 차인표는 대만팬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이어 이승기가 차인표의 대만팬을 훔쳐간(?) 사람으로 밝혀졌다. 팬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겠다던 당초 의도와 달리 차인표는 언제 대만에 오냐는 팬의 말에 “No, I’m not 이승기”라고 답해 뒤끝을 나타냈다.

한창 웃고 떠든 뒤 사부와 동침할 멤버를 결정할 시간이 왔다. 동침전쟁에서는 차인표를 웃기는 미션이 주어졌다. 양세형은 차인표의 샴푸 광고를 패러디 했고, 육성재는 차인표의 분노 시리즈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윤은 배우의 자아를 내려놓고 얼굴에 분장을 했고, 이에 뒤질 수 없는 이승기는 영화 ‘타짜’의 아귀 성대모사를 시도해 민망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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