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김강우와 유이가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며 서로의 사랑을 키워나갔다.
5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19, 20회에서는 홍인표(정찬 분)가 오작두(김강우 분)와 한승주(유이)의 사이를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오작두와 한승주는 흔들리지 않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김강우와 유이가 고모 묘지를 찾았다. 한아름 꽃을 산 한승주. 오작두와 한승주는 꽃다발을 들고 함께 버스에 올랐다. 도착한 곳은 한승주 고모의 묘지.
한승주는 "고모가 가고 오작두 씨가 왔다. 오작두는 나한테 선물이야. 혼자뿐인 내 인생에 고모가 마지막으로 남긴 선물.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큰 선물. 고모가 그쪽 봤으면 엄청 좋아했을텐데.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제일 먼저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는데"라고 말했다.
오작두는 한승주를 집 앞까지 데려다 줬다. 한승주가 "이제 집에 가라"고 말하자 오작두는 "안갈래"라고 바로 대답했다. 이에 한승주는 "안 가면 어떡할건데 가야돼"라고 말했다. 이에 오작두는 "못 가것소. 난. 어두워지면 많이 무서워하면서"라고 핑계를 댔다.
오작두는 "저 대문에 보안등 나간 것 내가 저거만 갈아주고 가겠다"고 말했다. 한승주는 "그럼 그것만 하고 가는 거다"라고 말했고 오작두는 기뻐하며 보안등을 고쳤다.
보안등을 고친 오작두는 대문 안 쪽을 들여다 보더니 "집 꼴이 이게 뭐냐"며 집 안으로 슬쩍 들어갔다. 한승주가 "안 갈 핑계 찾는 거 다 안다"고 말하자 오작두는 "사람을 뭘로 보고 그라요. 나가 없음 (한승주는) 안 된단께"라고 능청스레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승주의 집에서 한승주는 오작두에 "그쪽이 이 집에 살면서 제일 달라졌던 게 뭔 줄 아냐"고 물어보며 "화분에서 말라가던 꽃들이 다 살아났던 것. 그때 알았어. 오작두란 남잔 사람도 꽃도 다 죽어가는 걸 살려내는 재주가 있구나"라고 말했다.
오작두는 "나가 이 집에 살면서 제일로 달라졌던 건 한승주 넌데"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한승주는 "왜 이렇게 목이 마르지. 물 가져 와야겠다"하고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오작두는 한승주가 쇼파에서 못 일어나게 막고는 "가지마"라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한승주는 가만히 오작두를 쳐다보다가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오작두는 다시 한승주를 자신에게 가까이 당겨 입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오작두는 홍인표가 한승주를 협박하는 것을 목격했다. 오작두는 분노한 나머지 홍인표를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홍인표는 한승주에게 오작두와의 관계를 눈치채고 협찬을 요구했다.
오작두는 한승주에게 홍인표와 어떤 일 때문에 그러는지 말해 달라고 했다. 한승주는 자신이 홍인표의 약점을 알고 있고 그가 동세라(박소은 분) 남편을 만났다는 얘기를 전했다. 오작두는 동세라 남편에게 동세라의 아들을 데려갔다. 동세라 아들은 홍인표가 자신만 외국으로 보낸다고 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동세라 남편은 홍인표에게 이용당한 것을 알고는 홍인표의 비밀을 오작두에게 말했다. 오작두는 홍인표 문제를 해결한 뒤 에릭 조에게 연락해 한승주와 함께 시골로 내려간다고 얘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