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가수 홍경민이 자신의 아버지와 영화관 아르바이트생과 얽힌 일화를 이야기했다.
6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1,2부에서는 스폐셜DJ 홍경민이 고정 출연 사실을 알리며, 현란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홍경민은 한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본인의 경험을 털어놨다. 홍경민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어쩔 수가 없다. 이해를 잘 못하시더라도 우리가 이해해야 한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홍경민은 "(본인의) 아버지가 유식하고 박학다식한 분인데, 어느 날 '샌 안드레아스'라는 재난 영화를 보러가셨다. 그 영화의 포스터에는 '모든 것이 무너진다'라는 카피가 있었다. 이에 아버지께서는 영화 매표소에 가서 '모든 것이 무너진다 한 장 줘'라고 말씀하셨다. 아르바이트생은 이를 바로 알아듣고 표를 주셨다고 한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은 "아르바이트생분이 센스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홍경민은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분이 얼마나 힘드시겠냐.우리가 평소에 잘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또 홍경민은 "아버지는 샌 안드레아스가 배우 이름인 줄 아셨다더라"며 후일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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