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메이저리그에 입단한 강아지 행크의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한 비숑 프레지 믹스견 행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014년 2월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연습하는 도중 주인 없는 떠돌이 유기견을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갔다. 그러나 이 유기견은 교통사고를 당해 제대로 걷지 못하고 영양상태 또한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

이에 선수들은 강아지의 완쾌를 위해 지극적성으로 돌봤고, 건강이 회복하자 전설적인 타자 행크 아론의 이름을 따 강인하게 자라나라는 의미에서 '행크'로 지었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기 시작했고, 구단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구단의 대표적 이벤트인 소시지 레이스에 행크를 참가시키기로 결정했다. 인기가 점점 더해지며 행크를 구단에 입단시켜달라는 팬들의 청원까지 이어졌다. 행크는 팀의 변호사에게 입양, 그녀가 등번호를 달아주고 정식으로 입단하게 됐다.

팀의 마스코트가 된 행크는 선수들과 전세기를 타고 다니며 훈련장에서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실제 경기장에도 등장해 팀을 응원하는 등 활약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여기에 행크 기념품의 수익금 20%는 유기견 단체에 기부, 2015년 올해의 개상의 주인공에 행크가 뽑히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그러나 행크는 뜻밖의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행크 대역 논란'이 발생한 것. 초기 모습과 다른 행크에 대역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고, 구단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수의사를 통해 대역이 아님을 밝히며 논란을 종식시켰다.

현재 행크는 공식적인 자리에 나오기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론 현재까지도 여전히 행크의 인기가 여전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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