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포스터
'무법변호사' 포스터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개늑시'에 이어 이준기의 새로운 인생작을 노리는 '무법변호사'가 시작된다.

오늘(12일)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가 첫 방송된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무법변호사’는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뽐낸 김진민 감독과 영화 ‘변호인’ ‘공조’,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준기는 ‘무법변호사’에서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변호사 ‘봉상필’ 역을 맡았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드라마 ‘무법 변호사’ 제작발표회에서 이준기는 캐스팅 배경에 대해 "저는 처음에 작품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은 아니다. 감독님께 전화 받고 첫 제안 받았다. 감독님께서 오랜만에 절 찾아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감독님이 "이준기가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있다면 앞으로 10년은 배우로 더 먹고 살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 말이 참 따뜻했다. 제가 그동안 많이 정착, 매너리즘 있던 것이 감독님 만나면 깨지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에 합류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서예지는 ‘무법변호사’에서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변호사 ‘하재이’ 역을 맡았다. 서예지는 "저는 전 작품인 '구해줘' 때문에 다소 우울하고 다운 되어 있었다. 그 지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캐릭터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감독님이 ‘무법변호사’를 제안했고 하재이라면 전작의 제 모습이 안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출연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이혜영은 '무법변호사’에서 고결한 성녀의 얼굴 속에 탐욕을 감춘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 역을, 최민수는 ‘무법변호사’에서 어시장 깡패에서 재벌 회장까지 올라온 야망의 남자 ‘안오주’ 역을 맡았다.

믿고 보는 네 배우의 카리스마 가득한 조합에 시청자들은 벌써 '무법변호사'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은 '무법변호사'에 대해 "제가 연출하면서 생각해왔던 조합 중 꿈을 이루게 된 캐스팅. 제가 이 분들 케미를 어떻게 잘 이끌어낼 지가 숙제다. 열심히 하고 있다"며 "제 연출력에 끝을 보여주는 작품일 것 같아서 두렵기도 하고 영광이기도 하다"고 고백하기도.

'무법변호사'가 '개늑시'를 뛰어 넘는 이준기의 대표작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무법변호사'는 오늘(12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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