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세 얼간이의 말많고 탈많은 여행이 종료됐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연출 황지영, 임찬) 243회에는 이시언, 기안84, 헨리의 세얼간이 1주년 기념 울릉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지난 회차에서 빚어진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이시언은 말문을 열기 힘들어하는 기안84를 위해 “우리 기안이 할 말이 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기안84는 “방송하기가 힘들다”라고 털어놨고, 이시언은 “방송을 보기 불편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이내 용기를 낸 기안84는 “저를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다. 저도 조심하겠다. 시청자 분들의 가정에 번영이 있길 바란다”라며 “제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무지개 회원들의 강요로 기안84와 이시언을 둘러싼 논란은 뽀뽀로 종지를 찍었다.
이시언과 기안84는 캠핑 중 불거진 말다툼 때문에 서로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시언은 사탕을 먹자며 먼저 동생들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기안84 역시 자신이 무심코 내뱉은 말에 상처받았을 이시언을 헤아리며 ”그렇게 밤새 드라마를 찍으면 나도 짜증이 많아질 거 같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도 기안84랑 헨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아마 내가 두 사람을 이해했으면 세 얼간이가 없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바다에서 홍해삼과 소라를 채취해 돌아온 세 사람은 든든한 저녁을 보냈다. 이시언은 2주년에 음원을 내고 싶다며 빌보드를 목표로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그럼 투자는 전회장님이 하는 거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근데 자꾸 흥얼거리게 된다. 진짜 음원이 나올 것 같다”고 열정에 불을 지폈다.
이튿날에는 일출을 보기 위해 독도전망대에 올랐다. 이시언은 한혜진과 전현무를 가리켜 “스튜디오에서 싸운 티 좀 내지 마세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이에 “우리는 스튜디오에 싸우고 온 적이 한 명도 없다”고 해명했다. 전현무는 “우리는 주초에 싸우고 여기오기 전에 급화해를 한다”라며 “방송을 할 때는 프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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