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심혜진이 오열했다.

1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는 또다시 딸을 잃었다는 설움에 눈물을 보이는 윤진희(심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오래전 잃어버린 딸 한수정을 주장하던 아가씨가 결국 가짜라는 걸 알게 된 윤진희는 심적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했다. 가짜 등장으로 하마터면 집에서 떠밀려 나갈 뻔했던 윤선희(지수원 분)는 이에 대해 문여사(남능미 분)와 이야기를 나눴다.

자존심이 상해 어디 말도 못하겠다는 윤선희의 걱정이 고깝게 들린 윤진희는 “재밌니?”라고 날선 모습을 보였다. 윤선희는 이에 “언니는 아무렴 재밌겠어? 나도 얼마나 놀랐는데”라면서도 자신의 말실수를 후회하는 눈치였다.

윤진희는 결국 “멍청하게 속은 날 농담거리로 삼는데도 웃어야 해요? 20년 내내 우리 수정이만 애타게 그리워했는데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매일밤마다 제발 꿈속에서라도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그렇게 간절하게 빌었는데”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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