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사진=서보형 기자
고지용/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팬 연합이 전(前) 멤버이자 사업가 고지용의 행실에 단단히 뿔이 났다.

28일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연합은 "각종 포털사이트의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전 멤버 고지용을 제외하기를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 연합은 크게 4가지 이유를 들며 고지용을 프로필상에서 제외할 것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바는 ▲팬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 언사 ▲젝스키스 브랜드와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 ▲해외 팬덤으로 확대된 바이럴 마케팅 등 4가지 이유다.

사진=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사진=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팬 연합은 성명서에서 "고지용의 최측근은 젝스키스 재결합 초기 당시 최대 팬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접근, 회사 측에서 기획하는 다수의 기업홍보 행사에 도움을 요청했고 실제로 팬들이 동원된 현장에서 팬 다수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수 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지용의 회사와 사업관계자가 '젝스키스'를 해시태그로 사용, 제품을 홍보하며 젝스키스 브랜드와 이미지가 광고에 소모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끝으로 "국내 어느 그룹에서도 전 멤버가 현재 활동 중인 그룹의 프로필에 포함된 경우는 없다. 그룹명을 도용하여 개인 사업에 활용하는 경우는 더욱이 없다"면서 YG엔터테인먼트 측에 프로필을 정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90년대를 풍미한 젝스키스는 2000년 해체 후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2'를 통해 재결합했다. 특히 연예계를 떠나 일반인으로 살아가던 멤버 고지용도 함께 무대에 올라 큰 이목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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