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배우 허준호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 9년이라는 오랜 공백기가 무색한 성공적 복귀와 더불어 재혼 소식까지 전하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29일 허준호가 일반인 여성과 재혼, 새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이날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허준호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재혼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허준호의 아내가 일반인으로 재혼 사실을 미리 알리기 조심스러웠음을 언급하며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사생활로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1964년생인 허준호는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97년 영화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하얀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러나 돌연 결혼 6년 만인 2003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허준호는 전처 이하얀과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묵묵히 연기활동에만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2007년 SBS 드라마 '로비스트'를 마지막으로 9년이라는 오랜 공백기간을 가졌다. 개인적인 슬럼프에 빠져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그는 연기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허준호는 전도사로 활동하며 종료로 귀의를 선언하기도 했었다.
그러던 중 허준호는 2016년 KBS2 '뷰티풀 마인드'로 안방에 돌아왔다. 약 9년 만에 복귀한 허준호는 이후 MBC '군주-가면의 주인' 그리고 최근에는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희대의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슬럼프를 딛고 안방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것에 더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면서 허준호는 인생 제2막을 활짝 열었다.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