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강찬희의 반전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연출 김유곤, 이원호, 지진주) 7회에는 강찬희의 반전 매력이 그려졌다.
우지원의 딸 우서윤은 우월한 피지컬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직 16살,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나이에 벌써 173cm를 훌쩍 넘어선 것. 우지원은 이런 우서윤을 자랑하고 싶어했지만 정작 딸은 큰 키를 싫어했다. 그래도 두 사람은 친구같은 부녀 사이임에는 확실했다. 함께 농구를 즐기는 동안에도 우지원은 마치 친구 대하듯 우서윤을 편하게 대했다. 그런가하면 마음이 토라진 딸을 위해 족욕을 직접 시켜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유선호는 모처럼 집에 돌아와 집안일에 팔을 걷어붙였다. 숙소 생활을 하는 동안 자신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하지만 유선호의 미숙한 살림 솜씨가 마냥 불안하기만 한 엄마는 거듭 앉아있으라는 말에도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맛은 어떨지 몰라도 유선호는 나름 근사한 식사까지 차려냈다. 엄마는 이런 아들이 기특하면서도 “다음부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봉곤 훈장의 아들 김경민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했다. 마냥 어린아이 같았던 경민이는 18세, 곧 청년이 될 나이에 가까워 있었다. 김봉곤 훈장은 ‘훈장계의 차범근 부자’를 꿈꾸며 경민이가 훈장직을 이어받기를 원했다. 그러나 김경민은 행여나 김봉곤 훈장에게 휘말릴까 서당 일을 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발이나 대드는 일 없이 김봉곤 훈장이 시키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대견함을 보였다.
강찬희는 애늙은이같은 구석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간단히 토스트를 차려낸 엄마에게 굳이 “사람이 밥을 먹고 살아야지”라고 잔소리를 하는 건 물론이고, 갖가지 영양제를 챙겨먹으며 미래를 걱정했다. 도라지즙까지 챙겨먹는 아들의 모습에 엄마는 “과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강찬희는 동생에게까지 골고루 음식을 먹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당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가 SNS에 올릴 인증샷을 찍는 반면 강찬희는 카메라마저 거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