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투 머치 토커들의 만남이 치러졌다.
2일 밤 방송된 KBS2 '1%의 우정'에서는 김희철 배정남 김호영 홍석천 붐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배정남과 김호영을 소개시켰다. 친구가 된 세 사람은 서로 옷을 코디해 주기로 했다. 김희철은 복고풍 정장을, 김호영은 트레이닝복을, 배정남은 형광 재킷을 걸치게 됐다.
이 자리에 붐과 홍석천까지 합류하자 분위기는 흥이 가득 넘쳤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배정남은 "뭐하는 짓이지. 홍도 적당히 많아야지"라며 혼잣말했다.
잠시 주춤했던 분위기는 붐이 1990년대 음악을 틀자 한껏 달아올랐다. 흥에 취한 김희철 홍석천 김호영은 배정남을 일으켜 세우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 다음 김희철 배정남 김호영 붐은 성인 심리 센터를 방문했다. 그림을 집중해서 그리라는 말에 네 사람은 느낌이 오는 대로 그리기 시작했다.
넷 중 가장 평범하게 그림을 그린 사람은 김호영이었다. 김호영은 손과 발을 작게 그렸다. 심리 상담가는 "어딘가에 의지하고 기대고 싶은 심리 상태를 나타낸다"라고 분석했다. 그 다음 그림은 김희철 것이었다. 상담가는 "좋게 말하면 자신감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만하고 의기양양하다. 눈도 한쪽만 그린 걸 보니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어 한다"라고 김희철 그림을 분석했다.
세 번째 그림 분석의 주인공은 붐이었다. 상담가는 "왕눈이를 그리는 이유가 있다. 그것도 애정 욕구다. 심지어 성욕도 있다. 보통 사람은 탈의한 자화상을 잘 그리지 않는다. 자화상이 웃통을 벗었지 않느냐. 성욕을 나타낸다. 게다가 이 분은 몸부터 그리고 머리를 나중에 그렸다. 지성보다는 내 몸인 것. 벨트도 성욕과 관련이 있다"라고 그림을 분석해 붐을 당황하게 했다.
배정남의 그림 역시 "몸에 비해서 발을 작게 그린 걸 보면 어딘가 의지하고 싶고 쉬고 싶다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붐은 "우리가 잘 맞을까 하는 물음표부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맞는 부분을 찾아가자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고 네 명은 친분을 다지게 됐다. 김호영은 "네 명이서 어떤 프로그램을 해도 될 듯하다"라는 평을 남겼다.
한편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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