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이별이 떠났다'가 시청률 9%를 돌파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가 9%(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별이 떠났다'는 이 시대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넨 작품.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웹 소설로 첫 선을 보인 ‘이별이 떠났다’는 40대, 50대 그리고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거나 신혼의 불화를 겪고 있는 엄마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이야기한다.

특히 각각의 사연을 가진 배우 채시라, 정혜영, 조보아의 열연이 큰 호평을 얻으며 시청률 견인을 주도하고 있다. 2일 방송된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서영희(채시라 분)과 김세영(정혜영 분)이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세영은 서영희의 집에 찾아갔다. 서영희는 김세영에 "평생 그렇게 살아. 관 속에 들어가면서도 누군가의 첩으로 기억되게 그렇게 살아. 끝까지 고개 숙이면서 그렇게 살아. 그래야 나도 억울하지라도 않지”라고 말했다.

김세영은 서영희에게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도 않는 인생”이라고 말했고 서영희는 "대리모 주제에"라고 소리를 친다. 정효(조보아 분)는 문을 열려고 하는 서영희를 막았다. 서영희와 김세영은 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악을 쓰며 싸웠다.

서영희는 정효와 이야기를 나누다 ‘아이는 죄가 없다’고 생각해 세영의 딸에게 기프티콘을 보냈다. 하지만 김세영은 서영희의 의도를 오해해 ‘영희가 자신의 딸을 빼앗으려 한다’고 생각했다.

김세영은 서영희를 다시 찾아갔다. 서영희는 정효가 잠든 것을 확인한 후 문을 열어고 두 사람은 치열한 몰싸움을 벌였다. 서영희와 김세영의 싸움에 놀란 정효가 이들을 말리려고 하다가 김세영에게 배를 맞고 쓰러졌다. 서영희는 괴성을 지르며 세영에게 더욱 세게 달려들었다.

세 여자의 처절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채시라, 정혜영, 조보아의 열연으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세 사람이 어떤 연기로 이 시대 여자들의 자화상을 그려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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