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기름진 멜로 캡처
사진=SBS 기름진 멜로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준호가 정려원의 마음을 거절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연출 박선호 함준호/극본 서숙향)에서는 마음을 밀고 당기는 서풍(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나 와이프랑 헤어졌다. 유부남 아니야"라고 말하며 손가락에서 반지를 뺐다. "이걸 왜 알려줘?"라고 묻는 단새우의 말에 서풍은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날 밤 중국집에 두칠성(장혁 분)이 나타났다. 두칠성은 상처 치료차 병원에 입원 중이었지만 단새우를 보고 싶어 했던 것. 두칠성은 "생각 나서. 궁금하고 보고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병원으로 간 두칠성은 단새우에게 "생각해 봤어?"라고 물었다. 단새우는 "미안하다"라고 두칠성 마음을 거절했다. 시간을 더 주겠다고 했지만 단새우는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두칠성은 "내 돈 다 줄게. 내 시간도 다 주고. 자존심 버리는 거 아니야"라며 단새우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단새우는 두칠성에게 "좋은 남자 맞다. 좋은 여자 만나라. 미안하고 고마워요. 그거 사랑 아니잖아. 키스할 때도 헷갈렸어. 이래도 되나. 칼질하고 싸움질해서 다치는 것도 그만하고 나 좋아하는 것도 그만해라. 미안하다"라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두칠성이 "삼세 번 하자"라고 하자 단새우는 "삼세 번을 해도 이미 두 번은 거절했잖아. 이미 끝이잖아"라고 말했다. 두칠성은 "나에 대해 잘 모르지 않냐. 전과 3범이라는 거, 싸움하면 다치는 남자라는 그거밖에 모르지 않냐"라고 말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미련 갖지 마"였다.

호텔과 경쟁을 하게 되고 일이 바빠지자 서풍은 단새우에게 요리를 가르쳤다. 단새우는 요리하던 중 "나 이혼 도장 찍었다"라고 뜻밖의 고백을 했다. 이에 놀란 서풍은 직원들에게 "나한테 말 안 한 거 없느냐"라며 되레 화풀이했다.

호텔 측이 훔쳐간 레시피 노트를 되찾은 서풍은 단새우에게 프라이팬 돌리는 법을 가르쳤다. 단새우에게 "내가 웍이랑 국자 동시에 못 하니까 도와주면 안 될까?"라고 부탁했다. 서풍과 단새우는 함께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를 다 만든 후 서풍은 단새우에게 "정말 이혼했어? 좀 전에 언제?"라고 물었다. 단새우는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 먹은 날"라고 답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서풍은 "나 당신 좋아해. 그런데 당신만큼 형도 좋아해. 그러니까 마음 접는다. 혹시라도 나 좋아하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단새우는 "알았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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