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황제성이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기획 김석현/연출 김민경, 남경모) 266회에는 대세남 황제성이 다시 한번 1위를 수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도 포문을 연 건 코너 ‘수엄마’였다.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이용진과 이진호가 함께하는 코너였다. 이용진과 이진호는 한 동네에 사는 라이벌 아줌마들로 틈만 나면 서로의 흠을 잡으려고 안달이었다. 특히 이용진이 시비를 걸면 이진호가 철벽방어에 나서는 식이었다. 이날 이용진은 “대박 코너가 나왔다고 해서 ‘수엄마’를 시작했다”라며 “(승점) 30점은 그냥 넘는다더니 지금 이 코너 점수가 3점이다”라고 허를 찔렀다. 이에 이진호는 욱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저승사자’를 통해 자신의 전생을 깜짝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준수가 저승사자가 되기 전 여자친구를 보며 애틋해하는 모습에 이상준 역시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한 것. 이어 이상준이 공개한 전 여자친구 사진은 침팬지였다. 충격받은 하준수에게 이상준은 “내가 사람이었을 줄 알았냐”고 반문했다.

‘부부is뭔들’에는 양세찬과 장도연의 환상의 합이 그려졌다. 연예는 건너뛰고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를 연기하는 두 사람은 이날도 평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양세찬은 장도연에게 크게 한 턱 내겠다며 무한리필 술집을 데이트 장소로 정했다. 말은 장도연을 위한다고 했지만 양세찬은 본인이 더 신이 나 안주를 말 그대로 ‘무한리필’하기 시작했다. 장도연은 이런 양세찬의 태도에 기가찬다는 듯 난색을 표현했지만 ‘연애 무식자’인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박나래의 변신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별 여행사’는 2주 연속 ‘나의 아저씨’의 아이유 분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비장한 표정으로 등장한 박나래에게 이용진은 “거지왕 김춘삼 아니냐”고 면박을 줬다. 하지만 그냥 물러설 박나래가 아니였다. 질척왕이 된 박나래의 모습에 이용진은 마지못해 ‘나의 아저씨’ 상황극을 받아줬다.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지게 한대 때려달라는 박나래의 말에 이용진은 어퍼컷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뒤통수를 때리는 거 아니였냐”고 물었고, 이용진은 “그러게 적당히 했어야지”라고 맞섰다.

‘연기는 연기다’는 최성민, 문세윤, 황제성의 완벽한 연기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황제성은 이날도 연기만 천재인 신인배우로 활약했다. 분명 어딘가 모자라는 구석이 있어보이는 친구지만 계속해서 자신을 골탕먹이는 황제성에게 최성민은 이날도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에 맞서는 황제성은 끝없는 간접광고를 시도하는 불굴의 캐릭터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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