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박보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DJ 김태균은 "저번에 나와주셨는데 다시 와달라 원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안 모실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에 관련한 청취자의 사연에 박보영은 "근데 다이어트할 때 너무 배고프면 잠이 안 온다"며 "버티다가 결국 한두 시에 뭘 먹을 때 후회된다. 먹는 동안은 행복한데 자면서 후회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태균이 "다이어트 심하게 안 하시지 않나"고 묻자 박보영은 "작품할 때는 해야 된다. '도봉순' 찍을 때 워낙 박형식 씨가 마르셨다. 제가 여자주인공인데 통통하게 나와서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수로 '이보영 예뻐요'라고 말한 청취자에 박보영은 "이보영 선배님 굉장히 아름다우시다. 선배님 사랑한다"며 "덤으로 저도 예쁘다고 해주시니까 고맙다"고 말했다.
김태균이 농담으로 "전화만 받아도 만원드리는데 이 분은 만원도 드리지 말까봐"라고 말하자 박보영은 "좋다. 오천원만 드리자"고 너스레를 떨며 "괜찮다. 데뷔 초반에 많이 겪었다"며 시원시원한 성격을 드러냈다.
3부에서는 래퍼 슬리피가 출연했다. 슬리피는 “오늘 보영 씨가 나오는지 몰랐다. 이런걸 땡잡았다고 한다. 손이 떨린다. 평소에 엄청 팬이다. 오늘 제가 많이 떨지 않냐"고 말했다.
김태균이 이상형을 묻자 슬리피는 "나랑 잘 맞는 사람. 개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개만 좋아하면 되냐"고 묻자 슬리피는 "동물을 사랑해야 된다. 또 술을 많이 먹어도 뭐라고 안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태균이 "두 가지면 되냐"고 묻자 슬리피는 "제 머리가 반곱슬이라 2세를 생각해서 긴 생머리였으면 한다. 또 가마가 하나였으면 좋겠다"고 줄줄이 조건을 말했다. 이에 박보영이 "조건이 많다. 저는 안 되겠다. 저는 술 많이 먹는 건 안 된다"고 말하자 슬리피는 "그럼 술을 안 먹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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