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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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심언경기자] 연예인 자영업자로 소문난 고명환과 정엽이 생생한 사업 이야기를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가 꾸려진 가운데, 자영업자 게스트로 고명환과 정엽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고명환과 정엽에게 "가게를 어떤 식으로 운영하는 중이냐"고 질문했다. 고명환은 "나없이 저절로 돌아가는 가게를 꿈꿨었다. 3년쯤 하니까 이제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정엽은 "가게에 오래 있으면 직원들 눈치가 보인다. 잠시 들리는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고명환에게 연 매출을 질문했다. 고명환은 "이미 책으로 밝혔었다. 연매출 10억 가까이 된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테이블은 몇 개냐"고 물었고 고명환은 "4인 테이블 32개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고명환에게 "그럼 주로 하는 일은 이제 자영업이냐"고 물었다. 고명환은 "주업은 현재 작가가 70퍼센트 정도 차지하는 것 같다. 이제 세 번째 책을 거의 다 썼다"며 "책 한 권 써도 수입이 쏠쏠하다. 계속 강연이 들어온다. 1년동안 버는 돈이 꽤 괜찮다"고 이야기해 박명수의 부러움을 샀다.

정엽은 "층당 테이블 6개 정도 되는 것 같다"며 "레스토랑과 바, 야채를 파는 카페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냥 커피를 팔기보단 이야기를 넣고 싶어서, 재래시장 컨셉에 맞춰서 채소를 팔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왜 장사를 시작했냐고 하는 박명수의 질문에 정엽은 "처음엔 그저 아지트로 만들 생각이었다. 음악하는 친구들이 많으니까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할 공간이 필요했다"고 답했다.

정엽의 이야기를 듣던 박명수는 "정엽은 종업원들 월급주고 이런거 빼고 나면 좀 남는데 자랑할 만한 정도는 아닌가 보다"라고 이야기하자, 정엽도 "노래 열심히 하는게 훨씬 낫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고명환은 정준하의 가게 운영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고명환은 "원래는 연예인이 열심히 가게에 나와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호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2000년대 인터넷이 활발해지기 시작했을 때부턴 너무 열심히만 해선 안된다"고 직언했다.

또 고명환은 "정엽씨처럼 카페에서 야채를 판다든가 입소문이 날 수 있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며 "정준하씨는 꼬치집을 하고 있는데 꼬치와 갈비만 열심히 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정준하의 방식도 충분히 잘 되고 있지만 고명환씨의 아이디어를 플러스하면 더 잘 될 것 같다"며 마무리했다. 고명환 역시 "일단 열심히 하기 때문에 보기 좋다. 손님들이 굉장히 감동받는다"며 동의했다.

한편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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