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한지민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 헌시를 외워 낭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극찬을 받고 있다.
6일 오전 대전국립현충원에서는 '제 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을 추모했다.
이 자리에서 한지민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했다.
그녀는 "나라와 민족 위해 목숨 바친 수 많은 님들을 기억하며/ 우리 마음의 뜰에도 장미와 찔레꽃이 피어나는 계절/ 경건히 두 손 모아 향을 피워 올리고 못다한 이야기를 기도로 바치는 오늘은 6월6일/ 몸으로 죽었으나 혼으로 살아있는 님들과 우리가 더욱 사랑으로 하나 되는 날입니다"라며 낭독을 시작했다.
그리고 약 5분 여간 이어진 한지민의 낭독. 그녀는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경건한 태도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읽어내려갔다.
하지만 따뜻했던 그녀의 목소리보다 더 시선을 사로잡은 부분이 있었다. 바로 카메라와 청중들을 바라보며 낭송을 이어가던 그녀의 태도. 한지민은 5분 여의 시간이 걸리는 추모 헌시를 모두 암기해 진심을 다해 낭독했다.
현충일을 맞이해 '제 63회 현충일 추념식'을 방송으로 보던 시청자들은 한지민의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순국선열을 향한 진정성이 빛났기 때문이다.
한지민은 연예계 대표 선행천사로 정평이 나있다. 기부부터 재능기부까지 그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UN 국제구호단체인 JTS의 거리 모금 캠페인. 그녀는 13년 동안 꾸준히 1년에 두 차례씩 캠페인에 참여하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지난 해 10월에는 소방관의 처우 개선 캠페인인 '소방관 GO 챌린지'에 참여해 정우성과 함께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지민은 이 외에도 암환자를 위해서는 자신의 머리카락도 아낌없이 기부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목소리를 재능 기부했다. 또한 군장병들을 위해 '힘내라 청춘'이라는 포켓북에 직접 응원 편지를 담아 전달하는 책 기부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으며 필리핀에서의 봉사 활동 수기를 책으로 발간해 수익 전액을 기부한 적도 있다.
연예계에서 선행을 이어오는 것으로 그 누구보다 꾸준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한지민. 그런 그녀가 '현충일 추념식'에서 보여준 모습은 더욱 빛날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진정성이 진심으로 와닿았기 때문에 오늘(6일) 한지민이 낭독했던 추모 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는 더욱 큰 울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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