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키가 능력을 입증했다.
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10회에는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혼란의 받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대세 방송인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등장부터 호루라기를 불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화술의 귀재 양세형의 출연에 신동엽은 “연예인이 안 됐으면 사기꾼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 회도 빼지 않고 방송을 봤다는 양세형은 출연진들의 너무 정답을 못맞혀 답답했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첫 번째 문제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장에 양세형은 곧바로 눈치싸움에 들어갔다. 순차적으로 받쓰를 공개하는 상황에 양세형은 기계음 파이터 김동현을 자극해 티격태격 말싸움이 벌어졌다. 그런가 하면 다른 출연진들의 정답을 바로 베껴 조합하는 기술로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자신이 정답에 근접하지 못한 것은 물론, 주어진 파트를 제대로 듣지 못했음에도 뻔뻔함을 유지해 박나래의 분노를 일으켰다.
한해는 갈수록 정답과 멀어지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혼란스러워하는 한해의 모습에 박나래는 농담으로 “프로그램이 뭔지는 알고 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해는 자연스럽게 “즐거운 토요일”이라고 답해 모두를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인지한 한해는 카메라에 등을 보이며 흐느꼈다. 신동엽은 “매주 한해 때문에 너무 재미있다”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간식을 두고 벌어진 모도 퀴즈에서 한해는 또다시 문세윤, 김동현과 마지막까지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이런 한해를 농락하며 재미를 배가 시켰다. 마지막 문제로는 세븐틴의 ‘만세’가 출제됐다. 한 차례 세븐틴 곡으로 고생한 적 있는 도레미들은 “반갑지 않다”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에 붐은 “난이도가 높고, 글자수가 많다”고 귀띔해 걱정을 키웠다. 키는 전투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결국 키는 마지막 라운드를 2회차 도전만에 성공으로 이끌며 키범이의 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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