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백종원이 분노했다.
8일 밤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심폐소생 프로젝트 5탄 뚝섬 골목 살리기 1편이 방송됐다.
이날 족발집, 샐러드집, 장어집, 경양식 집이 등장해 백종원의 도움을 필요로 했다.
첫 번째로 백종원이 방문한 곳은 족발집이었다. 족발을 맛본 백종원은 "맵고 달다. 맛있진 않다. 직화의 향은 나는데 불 향이 강하다. 급하게 그을린 듯한 느낌이 든다. 과하게 연기를 씌워서 느끼해졌다. 몇 점 먹으면 질린다고 손님들이 말하지 않았냐. 매운맛도 너무 과하다. 혀를 마비시킨다. 소스에 캡사이신 섞었나 본데? 음식에 매운맛을 내서 올리는 건 나쁜 게 아니지만 이런 식의 맛은 별로"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 방문한 곳은 경영식 집이었다. 메인 메뉴인 함박스테이크를 먹은 백종원은 "고기가 뻑뻑하고 이에 낀다"라고 말했다. 다음 메뉴는 돈가스였다. 돈가스마저도 혹평을 들었다.
세 번째는 샐러드 가게였다. 두부파스타와 연어 샐러드를 맛본 백종원은 "소직하게 만 원 주고 샐러드를 사먹을 거 같지 않다. 돈 내고 사먹어야 되는가 싶다. 너무 평범하다"라고 평을 남겼다. 식사 이후 주방을 관찰하자 연어와 마늘 등이 잘못 보관된 걸 발견했다. 백종원은 "기본기 없는 양반들"이라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는 장어구이집이었다. 장어구이집에서는 음식 위생관리를 비롯해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자 "이걸 누가 8000원 주고 먹냐. 가격이 싸도 안 먹겠다"라고 혹평을 날렸다.
가게 4군데를 모두 둘러본 백종원은 "네 가게 다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골목을 살리기 전에 음식에 대한 기본을 가르쳐야 한다. 기본이 안 돼 있다"라고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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