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미식클럽 캡처
사진=MBN 미식클럽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성북동 맛집이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8일 밤 방송된 MBN '미식클럽'에서는 성북동을 방문한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4위는 K국수집의 국시였다. 국수 면발이 일품이라고. 3위는 H손만두집이었다. 평안도식 만두를 손수 빚는 데였다.허영지는 "여기는 연예인들이 찾아갈 맛집"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정보석은 "성북동에서 유명한 국시집이 따로 있다"라고 밝혔다. 정보석은 "1위에 제가 가는 국시집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만두와 손칼국수가 유명한 게 성북동"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성북동 주민이 꼽는 맛집 안에 100% 있다. 만약 이 집이 없으면 성북동에서 이사 가겠다. 그만큼 자신 있는 맛집"라고 공약을 걸었다.

빅데이터 맛집 2위는 K돈가스였다. 빅데이터 맛집 1위는 K 식당이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두 겹 햄버그 스테이크였다. 양파와 돼지고기, 소고기를 넣어서 섞으면 함박 패티 준비가 완료된다. 패티는 미리 만들지 않고 그때그때 주문과 동시에 빚는다고.

이원일 셰프는 "오늘 리스트를 보니 성북동은 한식이 대세인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 출연진은 1위를 한 K식당 두 겹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김태우는 "불안한 게 이 식당 대표 키워드가 아담하다, 귀엽다, 작가 등이다"라고 말했다. 햄버그 스테이크에 대해 이원일 셰프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왔다. 함부르크가 영어식 발음으로 햄버그다. 이걸 먹기 편하게 빵 안에 넣어서 만드는 게 햄버거다. 후쿠오카 스타일은 돌판 위에 함박을 구워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주문한 함박 스테이크를 한 입 맛 본 김태우는 "고기 자체가 연한데 치즈랑 계란이 올라가 있어서 입 안에서 부드럽다. 잇몸으로도 씹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이다. 함박 스테이크 집 가면 보통 소스가 자극적인데 이건 그렇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허영지는 "너무 맛있다. 너무 조금 잘라 먹은 거 같다. 고기와 치즈, 소스의 조화가 좋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다. 딱 좋다"라고 말했다. 정보석은 "음식이 입에 들어가서 녹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기본적으로 부드럽다. 입으로 씹을 때 고기 향이 그대로 남아 있다"라며 감탄했다. 김구라는 "어머니가 함박 스테이크를 해 줬으면 이런 게 아니었을까. 자극적이지 않고 집에서 만든 맛", 이원일 셰프는 "고기 안에 넣은 양파 그냥 넣은 거 아니고 볶았죠? 먹어 보면 혀로 뭉개지는 강도가 양파도 부드럽게 들어갔다. 뭐 하나가 툭 튀어나오는 맛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정보석은 "성북동은 한식이 유명한데 이 집이 1위라고 해서 의아했다. 엄마가 해 주는 맛 같다. 왜 1위인지 알겠다"라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출연진은 지역민이 뽑은 맛집으로 향했다. 5위는 S 보리밥집이었다. 4위는 C 통닭구이집, 3위는 S 돼지갈비 돼지불백이었다. 2위는 S 메밀 수제비와 누룽지 닭백숙 집이었다.1위는 M 손칼국수집이었다. 정보석은 국수집이 순위에 있을 거라며 "이사 간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지역민이 꼽은 1위에 손칼국수집이 들어가며 이사 가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정보석은 김태우에게 평양냉면 맛을 물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닝닝한 맛"이라고 하자 정보석은 "이 집 칼국수가 그런 맛"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평양냉면의 맛을 알았을 때 비로소 미식가"라고 말했다. 허영지는 "그 이야기 때문에 맛있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은 수육과 문어 반반, 손칼국수 5그릇을 시켰다. 먼저 나온 수육을 맛본 김구라는 "푹 삶은 고기가 느끼한 부분도 있는데 간장소스랑 같이 먹으니 느끼한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어숙회까지 맛본 김구라는 "잘 삶았다"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정보석은 "고기인데 액체를 흡입하는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원일 셰프는 "고기 두께를 두툼하게 삶은 지 얼마 안 됐다는 증거. 양지는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는 부위라 국물을 끓이고 식혀서 얇게 써는 편이다. 식히지 않으면 고기가 부서져 얇게 썰 수가 없다. 한 마디로 이 고기는 삶은 뒤 식히지 않고 바로 썰어낸 고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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