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인스타
션 인스타

[헤럴드POP=배재련 기자]

루게릭병 환우 박승일이 션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션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승일 가족이 전해온 글을 소개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이다. 이번에 모인 수익금은 루게릭병 환자들의 병원을 건립하는 데 쓰일 예정. 승일희망재단 대표 박승일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전 코치 위해 션이 시작했으며 수많은 스타와 일반인들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박승일은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함께해 주시는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며 "시원하게 등목 한 번 하고 싶은데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여러분의 모습에 감사와 부러움이 가득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참 감사합니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이라는 희망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얼마 전 방송인 이상민이 저를 또다시 챌린지 주자로 지목했다고 들었습니다. 고맙다. 상민아!"라고 덧붙였다.

션 역시 "저 또한 박승일선수와 같은 마음입니다.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다음은 션 글 전문

저 또한 박승일선수와 같은 마음입니다.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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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함께해 주시는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루게릭병 환우인 저 박승일은 요즈음 오래전 써 놓았던 등목이라는 글 하나가 생각납니다.

루게릭병이 시작된 이후 여름이면 몹시도 그리운 일 하나가 등목입니다. 시원하게 등목 한 번 하고 싶은데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여러분의 모습에 감사와 부러움이 가득합니다.

온 종일 누워만 있어야하기에 등에는 늘 땀이 가득차 있어 그러한가 봅니다. . . - 등목 - . . "빛 바랜 낡은 주황색 바가지에 물 한가득 똥꼬 하늘높이 치켜들고 허리부터 물부어 등과목 팔을 따라흐르는 차가운 물줄기에 어느새 이마에 맺힌 땀방울은 금새 식어버리고 닭살이 되어버린 구리빛피부 이제는 할 순 없지만 생각만해도 잠시 더위를 잊게 해준다.

언젠가 다시 맛 볼 날이 있겠지...' . . 여러분처럼 누군가를 위해 한번쯤 시원하게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할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참 감사합니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이라는 희망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얼마 전 방송인 이상민이 저를 또다시 챌린지 주자로 지목했다고 들었습니다. 고맙다. 상민아! 등목하고 싶으신 모든 분들이 다음 도전자가 되주시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 : 이 글은 박승일대표의 의중을 전해들은 가족이 대신 올린 글입니다. 글자판으로 글을 쓰는 것이 요즘 좀 많이 힘들어서임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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