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지석진의 화려한 언변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에는 3년차 DJ 지석진의 입담이 그려졌다.

지석진은 최근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지석진은 자신의 라디오 방송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유명 유튜버 이사배 덕분이라고 털어놨다. 만찢남 콘셉트로 이사배가 메이크업을 해줘 자신의 이름이 덩달아 검색어에 올랐다는 것. 이에 MC들은 “그저 이사배의 도화지로 이름을 올린 것 뿐이었다”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9년에 결혼한 지석진은 여전히 신혼같은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이미지메이킹을 하려는게 아니라 정말 아내와 있는 게 즐겁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각서와 반성문을 자주 쓴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자 지석진은 “옛날 이야기다”라고 반박했다. MC들이 각서와 반성문의 차이를 묻는 말에 지석진은 “반성문은 내가 머리를 써야 한다”라며 “각서가 더 쉽다. 부르는 대로 받아쓰면 되지 않냐”라고 명쾌하게 정리했다. 이어 MC들의 부탁에 각서 양식까지 설명에 들어갔다.

절친한 동생 유재석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평소 유재석에 대한 발언을 꺼린다는 지석진은 이날 그가 전세를 살고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MC들은 이에 “유재석이 왜 '라스'에 안 나오는 줄 아냐. 출연한 것과 다름이 없다”라며 거의 매회 언급되는 유재석의 파급력을 지적했다.

국민 MC 유재석에 이어 글로벌 아이돌로 급부상한 방탄소년단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지석진은 방탄소년단의 진의 본명인 ‘석진’과 동명이인으로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2년 전 ‘런닝맨’ 출연이 발단이 돼 이후에도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가깝게 지냈다는 것. 지서진은 “그 친구에게서 영혼적인 프러포즈를 느꼈다. 나를 보고 싶었다고 하길래 번호 교환을 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하지만 MC들이 이를 의심했고 지석진은 결국 진과의 문자메시지 내역까지 공개했다. 실제 진은 지석진에게 셀카를 보내는 등 두터운 친분을 이어나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