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할머니와 손주가 함께 보낸 시간이 훈훈함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기획 임남희)에서는 할머니와 손주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남능미는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손주 권희도를 깨웠다. 권희도는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고, 남능미는 준비를 재촉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수지는 어릴 적 주말을 가족들과 보내는 것에 불만을 품었던 것을 고백했고, “40대가 되니까 너무 후회스러운 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지금은 죽을 맛이죠”라고 공감했고, 김영옥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인생 그냥 가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텃밭 일을 하는 남능미와 권희도의 영상이 비춰졌고, 남능미는 권희도에 스파르타식 노동을 시켰다. 남능미는 인터뷰에서 “우리 희도가 할머니는 연대장 같아 다른 할머니들은 아유 우리 아가 괜찮니 이러는데. 그게 사내의 길이니까”라며 남자이기 때문에 일부러 더 강하게 키우고 싶은 속마음을 고백했다.

권희도는 “고추를 심다가 허리랑 팔다리가 아파 죽는 줄 알았다 젊은 나도 힘든데 할머니 할아버지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걱정이 되곤 했다”라고 편지를 썼고, 남능미는 “쉬는 날 친구들하고 놀지도 못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할머니는 오늘도 행복했단다 오늘도 사랑해”라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김국진은 “서로 고맙다고 그러는데 정말 서로에게 고마운 존재인 거 같아요”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처음에는 친구들하고 놀러 간다고 불평 불만했는데 나중에는 또 재밌어 했다”라며 권희도의 모습에 흐뭇해 했다.

한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어린 손주부터 성인이 된 손주까지 격한 세대 차이를 안고 격하게 만난 두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조손공감(祖孫共感)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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