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정우성/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의 난민 관심 촉구를 비난했다.

윤서인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돼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돼주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 씨. 이러면 난 또 개념 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 에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우성을 저격한 것이다. 앞서 같은 날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기 때문이다.

정우성은 "제가 지난해 말 방문했던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촌인 이곳에는 여전히 수십만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기약없는 귀환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고 알리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6850만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중 1620만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습니다. 오늘 난민과 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고 당부했다.

윤서인의 발언을 두고 윤서인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겠다는 입장과 정우성은 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괜히 베베 꼬였다는 입장이 나뉘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서인은 지난해 정우성의 KBS 노조 응원 영상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정우성은 오는 7월 25일 영화 '인랑'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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