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미식클럽'캡쳐]
[MBC='미식클럽'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미식클럽'에서 민어매운탕과 멍게밥이 김구라와 정보석, 출연진들의 극찬을 받았다.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식클럽'에서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 서울시청을 찾아가게 됐다.

이곳은 하루 유동인구가 약 350만 명에 달하는 동네로 문화예술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덕수궁이 위치해 있다.

믿고 먹는 관공서 맛집이라고 이야기한 김구라에 이원일 셰프는 "외식업의 무덤이라고도 한다. 기본 30년 이상 경력인 분들이 많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빅데이터 BEST5 맛집을 선정해 봤다. 1위 식당으로는 평양냉면이 유명한 N면옥이 선정됐고 맛, 분위기, 청결, 친절, 가격 등 모든 분야에서 90점 이상을 받았다. 출연진들은 곧 빅데이터 조사에서 1위를 한 N면옥을 찾아가게 됐다.

지역민 맛집도 이어 속속 공개됐다. 2위에 오른 곳은 바로 육개장과 양무침이 유명한 B식당. 62년 전통을 가진 이곳은 미식가들이 인정하는 풍미를 가진 육개장이 대표 메뉴다.

1위에는 민어 매운탕이 대표 메뉴인 C식당이 선정됐다. 통영 향토 음식 전문점으로 지정된 이곳은 민어, 도다리, 전어와 감성돔, 멍게밥, 굴과 메기 등을 이용한 메뉴가 유명하다.

여름 바다를 그대로 품은 듯한 멍게밥과 민어 매운탕을 먹기 위해 출연진들은 C식당을 찾았다.

정보석은 민어에 대한 맛깔나는 설명으로 이원일 셰프로부터 "민어계의 알파고신 것 같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드디어 보글보글 끓는 민어 매운탕이 등장했고 출연진들은 맑고 칼칼해보이는 국물에 감탄했다.

민어의 맛을 해치지 않는 정도의 최소한의 채소 양으로 국물 맛을 맛있게 낸 민어 매운탕은 정보석이 제일 먼저 맛보게 됐다.

그는 "저는 냉동실에 민어를 넣어놓고 먹을 정도로 마니아다. 하지만 민어는 그 민어 고유의 맛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매운탕으로 안 먹고 지리탕으로만 먹는다"라고 밝힌 바 있었다.

하지만 그는 민어와 미나리를 올려 한 입을 크게 떠 넣었고 곧 시원하고 담백한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보석은 "표정을 감출 수가 없네. 싱그러운 바다가 입안에 쏙 들어오는 맛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미소 지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다, 라는 평을 받은 이번 민어 매운탕에 50년 민어 인생이라 밝힌 정보석은 끊임없이 감탄했다. 그는 "지리파였는데 앞으로 이렇게 계속 먹어도 되겠다 싶다"고 얘기했다.

허영지는 "어떻게 생선에서 이런 맛이 나지"라며 감탄했고 출연진들 모두 "깔끔하고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다"라고 음식 솜씨를 칭찬했다.

이어 바다의 향이 강한 멍게밥을 먹게 됐다. 멍게밥에는 특히 김구라가 엄청나게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늘 "음식이 거기서 거기다"라고 얘기했던 그는 멍게밥을 먹고 "이건 최상의 맛이다"라고 감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