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응복PD와 김은숙 작가가 이병헌, 김태리를 만나 역대급 드라마를 다시 한 번 만들어낼까.
드디어 오늘(7일)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베일을 벗는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지난 2016년 KBS2TV '태양의 후예', 2017년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성공신화를 이룬 이응복 PD와 김은숙 작가가 '미스터 션샤인'으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특히 내놓는 작품마다 초대박을 터트리며 멜로 분야에서 최강자로 거듭난 김은숙 작가는 이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또다시 톱작가로서 자신의 입지를 명확하게 할 예정.
이응복PD와 김은숙 작가의 백전백패 입지 때문이었을까. '미스터 션샤인'은 역대 최고의 캐스팅으로 또 한번 화제에 올랐다. 특히 이병헌은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지난 2009년 방송된 KBS2TV '아이리스' 이후 무려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통해 영화계에서 떠오르는 신인으로 주목받아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드라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외에도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미스터 션샤인'에 대거 합류하며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선 '미스터 션샤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배우들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하나같이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만족스러운 작품임을 나타냈다. 특히 이병헌은 "김은숙 작가님 작품이 남성 캐릭터들이 사랑을 받았는데 이 드라마는 반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워낙 여자 캐릭터들이 파워풀하다. 낮에는 사대부의 애기씨지만 밤에는 전투력 넘치는 의병으로 활동하는 히어로 캐릭터여서 여자 캐릭터에 대한 매력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김은숙 작가의 전작과 달리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을 예고케 하기도 했다.
다만 이병헌과 김태리의 나이 차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 이에 대해 이병헌과 김태리는 "나이로 인한 세대차는 의식되지 않는다"며 불편함 없이 즐겁게 촬영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제작비 400억 원을 들인 대작이다. 배우들의 출연료도 어마어마하지만 그만큼 드라마에 들인 노력이 크다. 공개된 티저를 통해서도 압도적인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 제작진은 구한말 격동의 조선을 실감나게 그리기 위해 약 1년 여에 걸친 촬영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스터 션샤인'이 시작부터 한껏 올라간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를 이은 역대급 대작 드라마를 탄생시킬 수 있을까.
그 시작은 오늘(7일) 오후 9시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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