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승주의 예지능력이 사라졌다.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연출 임태우|극본 강현성)에서는 유시준(이승주 분)이 X라고 의심하는 강동수(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수는 장태준(정진영 분)과 유시준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냈다. 과거 빌딩 화재 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장태준과 당시 수백 명의 피해자 중 한 명이자 생존자였던 유시준의 기록을 찾아낸 것. 수사를 계속하던 도중 강동수는 당시 방화범이 방화 사건 이전에 택시 기사를 살해했지만 죗값을 치르지 않았던 것을 알게 됐다.
사건의 진실을 이랬다. 선거기간이 얼마 안 남자 윗선에선 살인범을 찾으라고 압력을 가했고, 급한 마음에 유일한 목격자였던 고등학생을 살인범으로 둔갑시켰었다. 1년 징역을 산 고등학생은 출소 이후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긴 채 자살했다. 그때 살인 진범이 나타나 자수했지만, 이미 종결된 수사를 재수사하지 않았고 진범은 빌딩에서 방화를 일으켰다. 당시 담당 형사가 장태준이었다.
오영심(임화영 분)은 “장태준 과장은 결국 자신의 잘못으로 여동생을 잃은 거네”라고 말했고, 강동수 역시 장태준이 예비 범죄자들을 처단하는데 집착하는 이유가 이 것인 듯 하다고 말했다.
그 시각 김도진(이동건 분)은 “호텔 10층에 컨퍼런스룸이 있는데 거기 경비 수준을 보면 제대로 찾은 것 맞습니다”라면서 어르신 회합 장소 정보를 전했다. 이어 “입구에 전신 검색대 있습니다. 비금속은 물론 신체 속에 있는 물품까지 탐색할 수 있는 물품이었습니다”라면서 테이블 밑에는 도청 장치가, 창은 전면 방탄, 천장에는 가스를 탐지하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난공불락으로 보이는 회합장소에 장태준은 난감해 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건 검사님의 예지 능력입니다. 저희가 가진 가장 큰 무기이기도 하고요”라며 유시준을 추궁했지만 그의 예지 능력은 약해져 가고 있는 상태였다. 그는 점점 예지능력이 커져가는 유시현에게 전화를 걸어 새로 나온 스케치가 있는지 물었다.
방송말미 유시현은 문재현을 잘해한 진범이 유시준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유시준은 장태준에게 유시현과 자신의 예지능력이 비슷해졌기 때문에 자신의 예지 능력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마치 가위바위보에서 서로 비슷한 패를 내는 것과 같다는 것. 그는 유시현 역시 스케치를 더 그려내지 못하는 것이 그 이유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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