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로 가는 길'/사진=민은경 기자
'이타카로 가는 길'/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타카로 가는 길'의 윤도현과 하현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여행음악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윤도현, 하현우, 이홍기, 소유, 김준현, 민철기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앞서 '복면가왕', tvN '수상한 가수'를 연출했던 민철기PD가 새로 선보이는 예능인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민철기PD는 이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로 '하현우의 재발견'을 꼽았다. 그는 "하현우 씨 여자친구가 이걸 보시면 더 사랑이 굳건해지거나 떠나거나 둘중 하나일 것 같다"고 폭탄발언을 던져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이에 하현우는 "이 방송이 나가면 많은 분들이 저를 편안하게 생각하실 것 같다. 그 분 말고도 저희 가족분들도 저를 편하게 생각하실 것 같고, 이 방송이 나가면 세상이 편안하게 생각하실 것 같다"고 재치있는 대답을 전했다.

하현우-윤도현/사진=민은경 기자
하현우-윤도현/사진=민은경 기자

대한민국 대표 락커 윤도현과 하현우가 뭉친 것도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들은 지난 4월 터키로 출국 후 워너원의 '에너제틱', 방탄소년단의 'DNA' 등 다양한 음악들을 오직 어쿠스틱 악기로 커버해 큰 호응을 얻었던 터. 현재까지 '이타카로 가는 길'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에는 20여개의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으며 총 350만이 넘는 조회수르 기록하고 있다.

윤도현은 '비긴어게인'에 이어 두 번째 음악예능에 도전한 것. 두 프로그램의 차별점에 대해서 묻자 "'비긴어게인'은 버스킹을 하는게 목적이었고 '이타카로 가는 길'은 저희끼리 여행 경비를 얻고자 업로드를 한다는게 달랐던 것 같고, 이타카로 가는 어떤 여정을 통해 목적보다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하고 과정 속에서 인생의 가치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게 중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현우는 윤도현을 적극 추천해 함께 하게된 것에 대해 "윤도현이 전까지 너무 바쁘게 활동하고 계셔서 쉬면서 섭외를 거절하는 상태였는데 전화해서 이타카의 의미에 대해 얘기하고 '나는 형님이 이타카를 안하면 저도 안하겠'다고 해서 굉장히 기뻐하면서 하겠다고 하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소유-이홍기/사진=민은경 기자
김준현-소유-이홍기/사진=민은경 기자

또한 이타카로 향하는 여정에는 가수 이홍기와 소유, 개그맨 김준현이 일자별로 합류해 윤도현과 하현우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과연 '이타카로 가는 길이' 아름다운 자연광경과 귀호강을 주는 특색있는 음악을 통해 황금 시간대인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이타카로 떠나는 길'은 오는 15일 오후 6시 1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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