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름진 멜로' 방송 캡처
SBS '기름진 멜로'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준호가 정려원의 이별 통보에도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오늘(17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3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

주방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는 그 무엇보다 달달했다. 서풍(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 그리고 두칠성(장혁 분)이 만들어간 로맨스는 중국 음식처럼 기름졌고 또 달달했다. 서풍과 두칠성의 브로맨스도 단새우와의 로맨스 못지 않게 시청자들의 눈을 설레게 했다.

화룡점정과 헝그리웍 간의 요리 대결 역시 로맨스와 함께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서풍이 왕춘수(임원희 분)을 이겨 화룡점정의 수석 셰프가 되며 이 대결은 마무리됐지만 이후에는 다시 명예를 회복한 단새우의 부모가 서풍과 단새우 사이를 허락하지 않으며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기름진 멜로'에서는 서풍에게 이별을 통보한 단새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에 취한 단새우를 방에 데려온 서풍은 "자지마. 나랑 자"라고 했지만 단새우는 잠이 들었고 때마침 단새우의 아빠가 단새우를 찾아와 서풍을 당황하게 했다. 서풍은 그런 아버지에게 단새우가 일하는 주방을 보여주며 단새우가 주방일을 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

서풍은 다음날 단새우에게 "신중하게 만나라는 아버님 말씀이 맞다는 말에 단새우는 "뭘 또 신중해. 신중하지 마"라며 서풍을 향한 직진 사랑을 과시했다. 하지만 단새우의 엄마는 화룡점정을 찾아와 단새우를 보내라고 재촉했고 서풍은 단새우에게 "필요 없다"며 그녀를 내보냈다. 단새우는 "우리 엄마 못 이기는 남자랑은 연애 못한다"며 서풍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서풍은 주방에서도 위기를 맞았다. 화룡점정에서도 자장면, 짬뽕, 완탕면을 단품으로 판매할 것을 제안했지만 화룡점정 식구들은 격렬하게 반대하며 주방에 출근하지 않은 것.

서풍은 단새우라는 사랑과 화룡점정에서의 일을 다 잡으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오늘(17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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