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숀이 결백함을 주장하고 있다. 계속되는 의심 속에서 숀은 자신의 무고함을 밝혀낼 수 있을까.
19일 숀의 소속사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명확한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 수사의뢰요청서를 접수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숀 측은 "당사는 신속하고 명확한 검찰 수사를 통해 이번 논란이 말끔히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수사가 진행 될 시 ‘숀( SHAUN )’ 과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할 것이다"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확실한 수사를 통해 음원 차트 조작 논란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 27일 발매된 숀의 'Way Back Home(웨이 백 홈)'이 지난 17일 갑자기 멜론, 지니 등 대형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거머쥐며 관심을 집중받았다. 특히 1위를 달성한 곡인 숀의 '웨이 백 홈'은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이었으며 마마무,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 쟁쟁한 음원강자들 틈에서 존재감을 발휘해냈고, 새벽에 강세를 보이는 막강 팬덤을 가진 아이돌의 음원조차 이겨버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웨이 백 홈'의 명확한 역주행 계기가 드러나지 않자 이는 결국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이어지게 됐다.
숀의 음원 사재기 및 조작 의혹 여론이 갈수록 들끓자 숀 측은 "세 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대중들에게 '웨이 백 홈'이 소개돼 홍보 효과로 폭발적인 대중의 반응을 얻었다"고 SNS 바이럴 마케팅을 이유로 들며 "단지 숀이 인기 아이돌 그룹과 같은 열성팬 무리를 가지고 있지 않고 대형 기획사에 속하지 않았다는 점 등으로 '숀이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Way Back Home'을 1위에 노출시키기 위해 음반을 사재기하고 차트 순위를 조작하는 등으로 불법 마케팅을 하였다'는 루머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결은 나지 않고 미궁 속으로 빠져가는 숀의 '음원 사재기 논란'에 JYP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박진영과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윤종신도 결국 의혹 제기를 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음원순위 조작에 관한 의혹을 언급하며 "업계의 여러 회사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선 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결과에 따라 검찰에도 이 문제를 의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종신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차트와 '톱100' 전체재생 이 두가지는 확실히 문제"라고 현 음원사이트의 단점을 꼬집으며 "많은 사람이 확고한 취향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돕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날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는 음악평론가 김작가가 출연해 숀의 '웨이 백 홈'의 1위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면서 "오전 1시부터 7시까지는 실시간 차트에 반영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오전 1시 이전에 집중적으로 사재기를 통해 1등을 만들어 놓고, 계속 차트에 남아있게 한 점이 의심이 간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전문가들의 의심에 숀 측도 결백함을 주장하기 위해 수사의뢰를 마친 상태. 양 측이 모두 수사 의뢰를 하며 진실공방을 시작한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대중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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