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기름진 멜로 캡처
사진=JTBC 기름진 멜로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준호가 정려원에게 프러포즈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연출 박선호 함준호/극본 서숙향) 마지막 회에서는 해피엔딩을 맞이한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새우(정려원 분)가 헤어지자고 하자 서풍(준호 분)은 술을 왕창 마셨다. 만취한 서풍은 단새우 집에 찾아가 "저 새우랑 헤어졌습니다 어머니"라며 비틀거렸다. 단새우가 "일단 나가자"라고 했지만 서풍은 이를 만류하고는 계속해서 술주정을 부렸다. 서풍은 "아버님 호텔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사실 단추 두 개 풀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단새우가 나가자고 하자 "나 오늘 너 보러 온 거 아니야. 어머니 보러 왔어"라고 했다. 진정혜(이미숙 분)가 "빨리 내보내"라고 하자 서풍은 "어머님이 아무리 절 반대하시지만, 아니, 새우를 왜 이렇게 예쁘게 만드셨어요? 아니, 새우를 예쁘게 만들고 키우니까 그렇지. 저 보고 좋아하지 말라뇨.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잘못하신 거예요, 어머니. 사과하세요. 빨리요"라고 말하고는 쓰러져 잠들었다.

두칠성(장혁 분)은 자이언트호텔 입찰 경매에 나섰다. 입찰 경매 현장에서 다른 쪽이 입찰 금액을 높게 불렀다는 말에 두칠성 일행은 당황했다. 그때 단승기(이기영 분)가 나타났다. 단승기는 두칠성에게 "내 딸이 빌린 돈 갚으러 왔다"라고 말했다. 금액을 확인한 두칠성은 "새우가 빌린 돈은 큰 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단승기는 "아무것도 없는 새우에게 큰 돈을 빌려줬는데 저도 믿고 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두칠성은 자이언트호텔 낙찰에 성공했다. 이후 두칠성은 벽에 도배된 돈을 모두 오맹달(조재윤 분)에게 넘겼다.

서풍은 단새우 집에 들어가 같이 살게 해 달라고 했다. 서풍은 "여러분이 제 주방에서 어울리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저 역시 이 집 주방에 어울리려고 하겠다. 2층 새우 방에는 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단새우는 "속상해서 못 봐. 네가 당하는 거 못 보겠다"라며 서풍에게 나가자고 했다. 그러자 서풍은 "어떻게 해서든 버텨보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채설자(박지영 분)은 "지지고 볶고 해서 어떻게든 이기라"라고 말했다. 서풍은 단새우와 한 집에서 살게 됐다. 진정혜는 서풍을 허락하지 않으려 까탈스럽게 굴었지만, 단승기는 서풍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용승룡(김사권 분)은 횡령 등 혐의로 체포됐다. 두칠성이 인수한 자이언트호텔은 더더욱 잘됐다. 화룡점정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식당으로 자리 잡았다. 임걱정(태항호 분)과 간보라(홍윤화 분) 사이에 사랑도 싹 텄다.

서풍은 단새우에게 '당신 옆의 사랑이 진짜 사랑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담긴 포춘쿠키를 줬다. 서풍은 "결혼할까?"라고 입을 열었다. 단새우는 "또?"라고 했지만 서풍은 "응. 또"라고 답했다. 단새우는 "오케이. 서비스"라고 서풍의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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