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개그맨 박명수와 영화제작사 스탠리가 '블록버스터' 주제 아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씨네 다운 타운'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스탠리 김익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영화관을 다니면 팔걸이는 어느 쪽을 써야 하는 지 묻고 싶다"면서 스탠리를 소개했다. 이에 스탠리는 "제가 안성기 선배님에게 물어봐도 답이 없다고 한다. 사실 모든 공공시설이 그렇다. 비행기 탔을 때도 그렇다. 다중 이용시설은 양쪽 다 놓기엔 한계가 있다. 제일 좋은 건 누가 옆에 앉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탠리는 "저는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는 게 일부러 통로 쪽으로 예매를 한다. 통로 쪽 좌석이면 한쪽은 온전히 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탠리는 "여전히 과자 먹는 소리, '쟤 곧 죽는다' 등 스포일러를 하는 관객들이 있다"고 관객들의 태도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박명수는 "특히 나쵸 소리 너무 크다. 방해되는 것도 있는데 다이어트 하는 분들은 괴롭기도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윽고 스탠리는 "오늘은 블록버스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사실 할리우드 큰 영화는 지난 5월에 다 다녀갔다"면서 "김지훈 감독의 '인랑', 8월 초에는 흥행을 거의 보장하고 있는 작품 '신과 함께2: 인과 연'이 개봉한다. 첩보 스릴러로 '공작'이라는 영화까지 극성수기에 큰 한국 영화들이 쏟아진다. 여름 극성수기에는 한국 대작들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알렸다.
또 블록버스터의 어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스탠리는 "블록이라는 게 한 구역을 이야기하는데 폭탄의 성능이 날로 향상되면서 한 번 터지면 구역을 날려버렸다. 발생이 좋은 의미는 아니었지만 그걸 빗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70년대 '죠스'가 개봉했을 때 완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무리 흥행해도 2억불은 불가능한데 '죠스'가 그걸 갈아치웠고 또 다음 '스타워즈'가 나오면서 그 기록을 깼다. 그래서 초토화시켜버린다 해서 블록버스터라는 말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탠리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을 보장했다. 그는 "흥행이 잘 되면 무조건 남는 장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탠리는 "1편에서 이미 좀 벌었다. 2는 안 될 리가 없다. 이건 1, 2편 같이 찍었다. 시나리오를 다 짜놓고 1편 다 찍어놓고 2편을 찍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탠리는 이제 여름 극성수기가 시작된다고 알리면서 "극장 매출의 4분의 1인 25%가 이 시기에 몰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탠리는 "할리우드 대작들은 지난 5월쯤에 지나갔다. 극성수기인 8월 중순까지는 '인랑', '신과함께2', '공작' 등 한국 대작 영화들이 쏟아진다. 여름 극성수기에는 한국 대작들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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