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이리와 안아줘'의 장기용이 12년 만에 친부 허준호와 재회했다. 과연 장기용은 폭주하는 광기의 허준호를 막아내고 연인 진기주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연출 최준배, 극본 이아람)가 19일 오후 방송되는 최종 3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윤희재(허준호 분)가 한재이(진기주 분)를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희재는 채도진(장기용 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버지 만나러 와"라고 도발했다.
납치 후 정신을 잃었던 한재이는 깨어난 뒤 자신 앞에 망치를 들고 서있는 윤희재를 보고 분노를 표했다. 그러면서 한재이는 윤희재로 인해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리면서 "당신 때문에 잃어버린 시간이 많다. 그러니까 사과하라"고 눈물을 흘리며 운불을 토해냈다.
그러나 윤희재는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는 극악무도함을 보였다. 오히려 그는 "사과하면 달라지는 게 있냐"라고 반문하면서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한재이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날 죽여도 나무(채도진의 어린 시절 이름)는 당신처럼 안 된다"라며 채도진에 대한 굳건한 신뢰와 믿음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참을 수 없는 분노에 사로잡힌 채도진은 곧장 윤희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로써 채도진과 윤희재는 1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채도진은 윤희재에게 '한재이 어디 있냐'고 물었고 돌아오는 대답은 "죽였어"라는 엄포였다.
이윽고 윤희재는 "12년 전 그날 밤 못다한 일은 끝내야지"라면서 "넌 내 새끼야. 아버지가 널 다시 강하게 만들어줄게"라며 비뚤어진 부성애를 표출했다. 이어 윤희재는 채도진을 철장쪽으로 밀쳐 그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윤희재의 광기에 한재이는 물론 채도진까지 위기에 처한 상황.
과연 허준호가 진기주를 죽였다는 말은 진실인 것일까. 장기용 또한 위기에 처한 가운데 마침내 진기주를 지켜내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마지막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의 최종 회는 이날 오후 10시, M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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