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남상미의 정체는 조현재의 아내였다.
2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연출 박경렬/극본 박언희) 5~8회에서는 조현재 집에 도우미로 취직한 남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은한(남상미 분)은 전화를 받고 한강우(김재원 분)와 함께 VIP 도우미 서비스 회사를 찾아가 지은한이 기억을 잃기 전 도우미 일자리를 신청했다는 것을 알고 취직하기로 했다.
지은한을 부른 곳은 민자영(이미숙 분)과 강찬기(조현재 분)의 집이었는데 지은한은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물을 달라는 강찬기와 마주치게 됐다.
이에 지은한은 따뜻한 물을 내왔고, 목을 관리해야 하는 자신의 취향을 정확하게 맞춘 지은한에 만족해 하며 "열심히 해 봐라. 재치있어서 뭐든 금방 배울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은한은 강찬기의 방을 청소하라는 말에 방 구석구석을 청소한다. 방을 청소하던 지은한은 결혼한 강찬기 방에 여자 화장품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모님은 어디있지?"라며 의문을 가진다. 이에 황여사(정영주 분)는 "사모님이 미국에 가셨다. 그 양반 계실 때가 좋았다. 요즘은 몸도 힘들지만 마음이 더 힘들다"며 "사모님 물건을 정실장이 싹 치워서 지하실에 넣은 모양이더라"고 말했다.
그리고 민자영(이미숙 분)은 지하실을 없애라며 강찬기에게 "불행을 부르는 공간을 잘라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찬기는 "지하실이 내가 이 집에 사는 이유다"라고 말했지만 민자영은 미국에 간 강찬기의 아내를 내쫓아버리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우는 지은한을 쫓고 있는 김반장(김뢰하 분)과 또다시 만났다.
김반장은 한강우를 찾아와 "이 여자 여기 왔었지"라고 물었고, 한강우는 김반장을 역이용해 지은한과 파인 코스메틱이 무언의 관계가 있다는 것과 재벌 사모님이 지은한을 해치라고 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지은한은 따뜻한 물만 마시고, 은색 타이를 싫어하는 강찬기의 취향을 자신도 모르게 완벽히 알고 있어 크게 당황했다. 정수진(한은정 분)또한 "앵커의 취향을 어떻게 알고 있냐 추파던지지말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 지은한은 혼란스러움을 느꼈고 청소를 하던 중 "아무리 생각해도 지하실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해 화장지를 던져 빌미를 만들어 지하실로 내려갔다.
지하실로 내려가자마자 지은한을 오한을 느꼈고, 그 순간 강찬기와 마주쳤다.
강찬기는 화장지가 떨어져 지하실로 내려왔다는 지은한의 말에 "앞으로는 화장지보다 더한 것이 떨어져도 내려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강찬기는 자신에게 온수를 가져다줬던 지은한의 행동을 기억하며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지은한은 "매일 뉴스 진행하시니까 목관리 하시는 걸 알았나"라고 얼버무렸다.
한편 한강우는 지은한의 과거를 알아보기 위해 일부러 민자영(이미숙 분)를 찾아갔고 민자영은 "남자나 여자나 짝을 잘 만나야 한다. 결혼했으면 끝까지 잘 살아야 한다"고 한강우에게 말했다.
와인창고를 청소하던 지은한은 바닥에서 아이들이 먹는 젤리를 발견한 것에 이어, 휴대전화를 주웠다. 그때 마침 정수진이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들이닥쳤고, 지은한은 휴대전화를 사물함에 넣어두려고 주방을 나섰다.
지은한은 와인을 따다 민자영과 강찬기, 송채영(양진성 분)과 마주치게 됐다.
송채영이 와인 안주로 대추로 올라온 것을 궁금해 하자, 지은한은 자신도 모르게 "이건 앵커님 안주"라고 답했다. 어머니인 민자영은 "나도 몰랐던 사실을 그쪽이 어떻게?"라고 물으며 모두가 경악했고, 지은한 본인도 당황했다.
그때 정수진이 "제가 가르쳐줬다"고 말해 상황을 벗어났다.
정수진은 몰래 지은한에게 "와인 안주를 안다는 건 같이 와인을 마셔본 사이라는 거다. 넌 대체 누구야"라고 추긍했다.
혼란스러운 채로 퇴근해 이야기를 나누던 한강우와 지은한 집에 김반장이 한강우 집에 쳐들어왔다.
놀란 두사람에게 김반장은 "나 내일 이 집 밑으로 이사온다"고 통보했다. 한강우는 김반장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다음날 한강우는 민자영의 집을 찾았다 쓰러진 지은한을 목격했고 강찬기에게 "사람 죽으라는 일"이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민자영은 강찬기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이혼 서류에는 지은한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지은한은 사실 강찬기의 아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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