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정경호 앞에 또 다른 사건들이 놓였다.

28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연출 이정효/극본 이대일)에는 위기에 빠진 강동철(박성웅 분), 서울에서 온 안민식(최진호 분)의 등장에 혼란스러워하는 한태주(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석(곽정욱 분)이 사망한 뒤에도 한태주의 주변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2018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무산되고 대신 감당하기 힘든 사건이 터졌다. 바로 강동철이 김경세(김영필 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것. 팀원들의 강등에 분노한 강동철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고 이튿날 김경세의 집에서 눈을 떴다. 김경세는 욕조에 몸을 담근 채 죽어 있었다.

범행동기가 뚜렷한 데다 정황까지 강동철을 가장 강력한 용의자로 가리키고 있는 상황. 인과관계가 있는 한태주 대신 사건을 담당할 형사로 서울에서 안민식이 나타났다. 어딘지 익숙한 목소리에 한태주는 안민식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오는 ‘그 남자’라는 것을 확신했다. 그러나 여기에 집중할 시간이 없었다. 강동철은 구치소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도주했고 한태주는 그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강동철은 한태주의 집을 찾아왔다. 자신을 도와달라는 것. 결국 강동철에 대한 지명수배가 내려지고 사태가 더 커지기 전에 한태주는 일을 바로잡고자 했다. 강동철은 김경세의 집에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사를 비밀리에 진행하기에는 인력이 모자라는 상황. 이에 강동철은 자신의 복싱 코치이기도 했던 신형사를 한태주에게 소개시켜줬다.

김경세의 집에 있던 물건이 장물로 나온걸 알게된 한태주는 절도 전과가 있는 오영태를 찾아갔다. 그러나 이미 신형사가 오영태의 집에 와 있는 상황. 신형사는 오영태를 매섭게 몰아붙였고, 한태주는 많이 흥분해 보이는 그를 만류했다. 호흡이 어려워진 신형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오영태는 자신이 김경세의 집에 몰래 침입했던 그날밤 워커를 신고 다리를 끄는 남자를 봤었다고 귀띔했다.

외형만 봤을 때는 신형사가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 한태주는 신형사를 굳건히 믿고 있는 강동철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강동철은 현실을 부정했고 급기야 직접 가서 확인하겠노라 말했다. 하지만 한태주와 강동철이 도착하기 무섭게 신형사는 자결을 선택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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