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양세종과 신혜선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연출 조수원|극본 조성희)에서는 서른 살의 모습으로 가족들을 찾아 나선 우서리(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서리는 외삼촌을 놓쳤다는 생각에 “근데 왜 상관해요 아저씨가 잡지만 않았어도 우리 외삼촌도 우리 집도 다 찾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다 아저씨 때문이에요”라고 원망했고, 공우진(양세종 분)은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트라우마를 떠올린 그는 “죽으면 그러다 나 때문에 죽기라도 하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공우진은 우서리의 문제로 결국 집을 나가 작업실에서 생활을 했다. 이를 알게 된 우서리는 작업실을 찾아가 “저 때문에 나오신 거 같은데 다시 들어와 주시면 안돼요?”라고 부탁했다. 공우진은 냉정하게 반응했고, 우서리는 “너무너무 죄송한데요 저 당장 갈 데가 없어요. 한 달이라도 거기에 있어야 하고요”라고 사정했다. 공우진은 일을 해야 한다며 그를 내보냈다.

공우진은 길에 있는 의자 치수를 재다 근처에 있던 여자의 다리를 쳤다는 오해를 샀고, 남자친구가 설명 하나 없는 공우진에 주먹질을 하려 했다. 이를 우서리가 막아섰다. 우서리는 공우진의 직업임을 설명하며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라고 해명했다.

우서리는 “이런 일이 있으면 설명을 해야지 오해 받잖아요”라고 말했고, 공우진은 쓸데 없이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말했다. 우서리는 “어떻게 상관을 안 해요? 그럼 아저씨 변태로 오해 받겠구나 그러고 가요?”라며 기막혀 했고, 날이 선 그에게 이럴 땐 고맙다는 말 한 마디면 된다며 “계속 마음도 줄이고 사세요. 아저씨야 말로 진짜 이상한 어른이네요”라고 일침한 뒤 자시를 벗어났다.

우서리는 우여곡절 끝에 공우진의 마음을 돌려놨고, 자신만이 아는 천장 창문을 여는 법을 알려줬다. 뚫어뻥을 이용한 방법에 공우진은 신기해했고, 넘어질뻔한 우서리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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