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하승리가 설인아를 견제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는 이한결(진주형 분)의 거듭되는 거절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황지은(하승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진희(심혜진 분)이 강하늬(설인아 분)에게 직접 사과를 하러 가겠다는 말에 윤선희(지수원 분)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두 사람의 연을 끊어놓으려고 시작한 일이 오히려 또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 것. 이런 가운데 황지은은 강하늬와 이한결이 나누는 대화로 원단 문제가 해결됐다는 걸 알게 됐다. 이한결은 수정부티크에서 원단 사재기를 해 생긴 문제였다고 알렸고, 황지은은 곧바로 윤선희가 배후에 있음을 알아차렸다.

하늬어패럴을 찾아간 윤진희는 “회사 직원이 하늬어패럴에 대한 내 관심을 견제로 오해했나 봐요, 미리 알았더라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 텐데, 강하늬 대표 충분히 화낼만했어요. 정말 미안해요”라고 정중하게 사과했다. 이에 강하늬는 “대표님이 너무 멋있어서 감동했습니다”라며 “힘없는 신생회사에 대표님이 직접 찾아와서 사과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라며 공정한 경쟁을 요구했다.

황지은은 여전히 이한결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해 저녁식사를 권했다. 강하늬도 부를 테니 화해를 하라는 권유에 황지은은 “내 마음 정말 몰라요? 알잖아요. 선배 말대로 강하늬씨랑 아무 사이 아닌 거면 나한테도 아직 기회 있는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박도경(이창욱 분)을 찾아간 황지은은 자신이 이한결을 좋아하는 것을 재차 강조하며 강하늬를 그의 곁에서 떼놓아 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박도경은 황지은이 부탁한 대로 강하늬와 영화 약속을 잡았다. 황지은은 의도적으로 이한결 앞에서 이 사실을 흘렸다. 홧김에 이한결은 강하늬 앞에서 보란 듯이 황지은에게 같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다. 한편 황지은은 고의적으로 강하늬와 박도경이 데이트를 하는 자리에 이한결을 데리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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