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빅뱅 승리가 양일 총 8천 8백명의 관객들을 '위대한 승츠비'의 세계로 이끌어냈다.

5일 오후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는 박뱅 승리의 첫 단독콘서트 2018 1st 솔로콘서트 '더 그레잇 승리'가 개최됐다.

이번 '더 그레잇 승리' 콘서트는 승리에게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공연일 것이다. 바로 빅뱅으로서가 아닌 솔로 승리로서의 첫 콘서트이기 때문. 이번 콘서트를 통해 승리는 빅뱅 멤버 승리의 모습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 승리의 모습을 모두 확인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데뷔 첫 솔로곡인 'STRONG BABY'와 댄스브레이크로 화려한 포문을 연 승리는 'LET'S TALK ABOUT LOVE'', 'GG BE+PHONE CALL SKIT','할말 있어요', '어쩌라고'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오프닝을 마친 후 승리는 "데뷔 13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 빅뱅으로 500회 이상 큰 공연장을 했었는데 왜인지 이 장충체육관에서 리허설을 하는데 '왜 이렇게 크게 느껴질까' 겁도 났다. 근데 제 걱정을 날려버리듯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며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너무 기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공연인만큼 끝까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승리 콘서트에는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와 상황극이 재미를 더했다. 공연 초반 GD와 전화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낸 승리는 YG의 후배들 블랙핑크, 아이콘, 위너 등의 대표 히트곡 리믹스로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느 시간을 제공함은 물론 밴드와도 소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승리는 그 동안 빅뱅의 히트곡들을 솔로버전으로 새롭게 꾸미기도 해 신선함을 안기기도 했다. 승리는 "군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형들이 막내가 처음 콘서트 한다고 화환도 보내주시고, 형수님 민효린은 태양 형의 메세지도 보내줬다.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IF YOU', 'WE LIKE 2 PARTY', '천국', '거짓말'을 불러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20일 첫 솔로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의 타이틀곡 '셋 셀테니(1,2,3)과 수록곡 '몰라도', 'HOTLINE', 'BE FRIEND'까지 아낌 없이 공개한 승리는 '위대한 승츠비'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위대한 콘서트'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승리는 "무더운 폭염에도 못난저를 응원하러 와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멤버 형들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방송활동도 열심히 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저희의 컴백, 행복을 기대해주시겠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4~5일 열린 서울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15일 대구 EXCO, 8월 19일 부산 BEXCO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 뒤 일본으로 건너가 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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