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꽃보다 할배'에서 신구와 이순재, 김용건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는 꽃할배들의 행복한 시간이 이어졌다. 김용건은 신구와의 훈훈한 우정을 이야기하며 "신구 선배는 나를 못 잊을 거다"라며 얼마나 돈독해졌는지를 밝혔다. 한편 이순재는 꽃할배들과의 술자리에서 빈에서 볼 도나우강을 주제로 한 왈츠를 음미하며 감성에 젖었다.
곧 톰 존스가 발표한 60년대 대히트곡을 재생시킨 김용건. 신구는 "김용건이 버스 안에서 날 너무 즐겁게 해줬다"고 좋아했고 김용건은 "말이 너무 없으면 대화가 단절될 것 같은 거야. 뭔가 얘길 해야 하는 그런 게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신구는 "순재 형님은 자상하게 얘기도 하고 그런데 나는......꼭 필요한 말 아니면 안해. 난 어렸을 때 너무 어렵게 살아서 벽돌 깔린 데 천막치고 공부했다"고 개인적인 이야길 전했다. 이어 그는 "고생은 그때 많이 해봐서 웬만하면 참아. 근데 조금 개인적이야, 내가. 누군간 이기적이라고 오해하곤 한다"라며 신구는 "마음이 넉넉하지 못하다, 내가"라면서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남에게 마음을 터놓기보다 홀로 참는 게 더 편해져버린 성격을 갖게 됐다는 신구.
신구의 이야기를 한참 듣던 이순재는 신구에게 "성공의 사례를 내가 뒀다. 학생들한테 얘기하는 게 뭐냐면, 신구라는 배우는 화려한 배우가 아니라 후발 주자라고. 연길 늦게 시작한 사람이라고. 근데 그게 결국 자극이 된 거라고.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모든 분야가 가능한 배우가 된 거야. 신구는 영화, 연극, 드라마 다 하고 있짢아"라며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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