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캡처
사진=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임수향과 차은우가 한층 가까워졌다.

3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연출 최성범/극본 최수영)에서는 강미래(임수향 분)와 도경석(차은우 분)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는 개강파티에서 김찬우(오희준 분)에게 "강남 가면 널리고 널린 성괴 주제에"라며 막말을 들었다. 강미래는 집으로 가던 길 주저앉아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때 연우영(곽동연 분)이 다가와 생수를 건넸다. 강미래는 연우영의 친절에 김찬우를 떠올렸고 섣불리 생수를 받지 못했다. 도경석은 강미래에게 다가와 "강미래, 여기서 뭐 하냐. 가자"라고 팔을 붙잡았다. 연우영은 "지금 뭐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도경석은 "술 취한 사람 상대로 뭐 하는 거냐"라고 따졌다. 강미래는 도경석에게 "마음대로 잡지 마"라며 화를 내고 돌아섰다.

강미래는 도경석에게 "네가 내 일에 자꾸 엮이는 거 같은데 말 안 했으면 좋겠다. 조교님한테도, 수아한테도. 수아 오해하지 마. 걔도 몰랐대. 누가 봐도 티 나는 얼굴이긴 하지만 어쨌든"라고 말했다. 도경석은 "왜 했냐. 왜 고쳤냐고, 얼굴"이라고 물었다.

강미래는 "왜 고쳤냐니 정말 몰라서 묻냐. 성형 안 하면 안 될 얼굴이었잖아"라고 답했다. 도경석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얼굴이 정해져 있나?"라고 되물었다.

강미래는 "알잖아. 내 옛날 얼굴. 내가 수아처럼 예뻐지자고 한 것도 아니다. 난 평범한 정도도 못 되는 얼굴이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석은 "너 남들 얼굴에 급 매기냐. 얼굴이 아니라 질 떨어진 마인드를 수술하지 그랬냐"라고 받아쳤다. 강미래는 "속으로 뭔 생각하든 네가 뭔 상관인데?"라며 돌아섰다.

김찬우는 전날 강미래에게 맞았다는 분풀이로 18학번 신입생들을 전체 소환했다. 운동장에서 신입생들을 혼내던 김찬우는 "누가 찍어서 올리면 어떡하냐"는 후배의 말에 화장실로 집합시켰다.

김찬우는 "여자들은 다 나가"라며 여학생들을 내보냈지만 "강미래는 빼고"라고 덧붙였다. 김찬우는 "다 고친 주제에 예쁜 줄 아는 애들은 정신머리를 싹 다 고쳐놔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미래는 "전 뭘 잘못했냐. 얘네는 또 뭔 잘못했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김찬우는 강미래의 멱살을 잡았다. 도경석(차은우 분)은 집으로 가려다 신입생들을 전부 소환했다는 말에 집합 장소로 향했다. 김찬우가 강미래 멱살을 잡고 있는 걸 본 도경석은 날라차기를 했다. 그러고는 "미친 새끼"라고 말했다. 도경석은 김찬우를 구석으로 몰아 패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연우영은 후배들에게 자세한 사정을 듣고는 김찬우를 따로 불렀다. 연우영은 김찬우에게 "앞으로 또 그러면 내가 너 취업할 때 교수님 추천서도 받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경석은 강미래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말했다. 강미래는 자신이 신세를 졌다며 도경석에게 밥을 샀다. 강미래는 "고마웠어"라고 말했다. 이어 강미래는 "나도 이런 내가 싫다. 남들 외모로 평가하고 급이나 매기고. 너처럼 마이웨이로 살아도 멋있다고 해 주는 사람은 나 같은 인생을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도경석은 "미안했다. 심하게 말한 거. '질 떨어진 마인드' 어쩌고 한 거 미안하다고"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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